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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무역공사 서울무역관이 이탈리아 식물성 테닝 조합과 함께 오는 17일까지 조선일보 미술관에서 ‘Hand Made in Italy’ 가죽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샤넬」「베네통」 등과 작업을 이어오고 있는 유명 사진작가 ‘올리비에로 토스카니’와 라 스테르파이아 아트 스튜디오가 기획한 사진전으로, 탁월한 제혁 기술 문화를 강조하고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이탈리아 식물성 테닝 조합이 후원한다.
40컷 이상에 달하는 사진들을 거대하게 확대하여 가죽의 질감까지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수 세기 전부터 매일 토스카나의 가죽 공방에서 행해지는 수공 작업들을 보여주는 비디오 영상을 함께 상영해 시각전이 즐거움을 한층 더 만족시켜준다. 사진 속 제품들은 모두 토스카나의 식물성 제혁가죽으로 제작된 것이다. 이 전시회는 지난해 뉴욕, 도쿄, 볼로냐, 피렌체에서 개최되 이탈이아 가죽 제품의 재료∙디자인∙스타일의 우수성을 알렸다.
특히 한국 전시회 오픈날인 지난 14일에는 사진작가 ‘올리비에로 토스카니’가 직접 전시장을 찾아 관계자들과 참관객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토스카니는 “예술의 영역 중 인간의 손을 통해 발휘되는 능력을 표현하고 싶었다”며 “이탈리아의 우수한 가죽 제품들을 보여줄 수 있는 작업을 진행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탈리아 식물성 테닝 조합은 식물성 테닝 가죽이라는 고가치 상품을 국제 시장에 홍보하고자 하는 공통의 목적을 지닌 11개 제혁업체들에 의해 1994년도에 설립되었다. 현재는 우수성, 고품질, 수공 전통을 계승하고 있는 토스카나 주에 위치한 25개 업체가 소속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