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패션 이머징 마켓 뚫는다

2009-12-24 김경환 기자 nwk@fi.co.kr

직물수조-섬산련, CIS 바이어 상담회 성황

‘로우로우’ 플래그십스토어 홍대점

해외 바이어들을 직접 국내로 초청해 수출 거래를 상담하는 행사가 진행돼 연말 추위를 녹였다.
한국섬유직물수출입조합과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공동으로 CIS지역 바이어를 초청해 지난 22일 대치동 섬유센터에서 개최한 ‘CIS 시장 설명회 및 수출 상담회’가 열띤 분위기로 아쉬움 속에 성황리에 끝났다.

이번 행사는 오전 9시 30분부터 CIS 시장 설명회를 갖고,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2개 조로 나누어미리 신청한 국내 원단 수출 업체 16개사를 대상으로 카자흐스탄과 키르키스탄에서 내한한 9명의 바이어와 수출 상담회로 진행됐다. 이번에 방문한 바이어는 직물수출입조합과 섬유산업연합회가 중소기업청의 지원으로 진행한 수출 컨소시엄 사업에 따라 파견된 ‘CIS 시장 개척단’이 현지에서 발굴한 유력 바이어들로서 한국산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 효율적인 상담이 이뤄졌다. 이날 바이어들 중에는 군인 계급장 부착용 엠블렘을 만들기 위한 봉제 기계를 구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23일에는 바이어들이 폴리 벨벳ㆍ스웨드 전문 업체인 명승과 대표적인 합섬 교직물 업체인 파카 생산 공장을 방문했다.

이번 바이어들을 안내해 내한한 모스크바 소재 민간해외지원센터인 KEC의 신광희 사장은 “이들 두 시장이 과거 우크라이나 시장만큼 중요한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상관습을 익히며 쉽게 포기하지 않고 눈 높이를 맞춰 현지 전시회나 시장개척단에 꾸준히 참가하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번에 참가한 국내 업체는 클래식모드‧휴텍스‧수림텍스타일‧성광‧유닉디자인‧광림무역‧득금상사‧웰첨월드‧알앤디텍스타일‧일성텍스타일‧을화‧성 안‧인투잇‧비선상사‧에이포스타일‧아진교역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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