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엘씨레저, 피혁사업 분할 후 내홍

2009-12-24 정창모 기자 

여행 서비스 업체인 씨티엘네트웍스는 특별 관계자와 함께 경영 참여 목적으로 티엘씨레저 주식 225만9000주(5.63%)를 장내 매수했다고 최근 금융감독원에 신고했다.
티엘씨레저는 지난해 11월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피혁사업부를 물적 분할했고, 2007년 11월 전원산업으로부터 제주 소재 호텔 및 카지노를 양수하여 객실 202실과 31개의 게임테이블 등을 보유한 국제적 수준으로 리노베이션하여 중국인을 주 고객으로 하여 영업 중이다. 최근 세계적인 호텔 브랜드인 아이보리호텔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호텔 운영 사업에 진출키로 했다.

피혁사업 물적 분할에 따른 영향으로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64.5% 감소했다.
CTL네트웍스(대표 유병혁)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인 티엘씨레저의 지분을 장내에서 취득, 경영권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향후 티엘씨레저의 지분을 추가적으로 확보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경영권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국내 여행 사업을 확대하고 중견 해외 여행 업체도 인수하는 등 사업 확대와 함께, 경영권 확보를 통해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티엘씨레저의 경영 정상화를 이룰 것이며, 자체 자금 조달로 재무 구조도 개선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티엘씨레저의 최대 주인 샤또드발리코리아는 이 회사의 지분 5.81%를 갖고 있다. 샤또드발리코리아는 지난 9월초 티엘씨레저의 지분 7.11%를 장외에서 취득했었는데, 티엘씨레저 관계자는 현재까지 CTL네트웍스가 경영 참여를 선언한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으며, 공시를 통해서 관련 사실을 처음 확인했고, 경영 참여에 대한 대응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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