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패션지원센터’ 18일 오픈

2009-12-11 김경환 기자 nwk@fi.co.kr

의산협, 셔츠ㆍ스웨터 등 10개 입주사 지원

한국의류산업협회(회장 이인성)는 오는 18일 서울시와 중랑구청 등 지자체, 한국섬유산업연합회ㆍ한국패션협회, 중랑구상공회 등 유관 기관, 협회 회원사, 중랑구 소재 봉제 업체 등을 초청해 서울시 ‘중랑 패션지원센터’ 개관식을 갖는다.

서울시가 지원하고 한국의류산업협회가 위탁 운영하는 이 센터는 접근성이 뛰어난 상봉 터미널 인근 첨단 빌딩을 임대해 거성월드 등 10개 봉제 업체를 엄격한 기준에 의거 선정, 현재 입주해 가동 중이다. 이들 업체는 셔츠ㆍ스웨터ㆍ점퍼ㆍ여성 정장ㆍ생활한복, 면 기저귀 등을 생산하고 있다. 입주 기간은 2년이며 계약 만료 후 심사를 거쳐 1회에 한해 연장할 수 있다.

의류산업협회 관계자는 “입주 업체의 경쟁력 강화 및 신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입주 업체는 물론 인근 봉제 업체들을 지원할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놓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2개 업체는 각각 패턴/샘플 제작과 재단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들로, 이들 업체의 오래된 경험과 노하우에 더하여 고가의 CAD/CAM 장비까지 서울시 예산으로 구비, 샘플 제작 및 재단에 걸리는 시간 단축은 물론 정밀한 재단을 통한 원가 절감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또 오드램프 재봉기 등 일반 봉제 업체에서는 구입하기 어려운 고가 장비 14종 총 23대를 공용 장비실에 설치, 저렴한 실비로 이용토록해 최신 자동기기를 통한 생산성 향상을 꾀하도록 했다.

디자인 창작지원실, 오더 수주를 위한 상담실과 쇼룸 운영, 봉제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실 활용 등을 통해 일감 연결과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등 이번 패션지원센터 운영이 지역 봉제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전국 의류 봉제 산업의 클러스터화가 촉발되는 모범 사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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