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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패션협회 회원사들이 중심이 되어 추진해온 MIK충주녹색패션산업단지(대표 이만중, 맹정섭)가 지난 8일 원대연 한국패션협회 회장, 이만중 보끄레머천다이징 회장등 패션업체 대표들과 충주시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주시 앙성면 능암리 산업단지 현장에서 착공식을 갖고 본격닻을 올렸다.
다수의 국내 패션기업들이 해외 생산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자발적으로 국내 생산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충주에서 첫 생산기지 착공에 나섬으로서, 향후 MIK는 최대 생산기지인 중국의 경영 환경 악화와 개성공단의 불안정성이라는 외부적 환경을 적극 보완할 수 있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나아가 중국 등에 나가있는 패션기업들이 속속 귀환할 경우 새로운 출구 전략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맹정섭 대표의 경과보고에 이어 한국패션협회 원대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MIK는 패션산업의 시대적 환경에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함으로써 내수시장 방어라는 소극적 개념을 넘어 글로벌 마케팅과 FTA체제의 새로운 동력을 제공할 기반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또 ”오는 2011년 완공 예정인 충주 녹색패션산업단지는 2300억원의 투자를 통해 기획, 생산, 물류가 원스톱으로 이루어지는 기능과 함께 패션 박물관, 교육시설, 아울렛, 육아와 문화시설이 들어서는 친환경 패션문화 복합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며 가동 이후 5000여명의 고용창출과 2000억원의 경제 파급효과가 예상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구상을 밝혔다.
이어서 MIK투자단 이만중 회장은 “MIK충주녹색패션산단 착공은 한국 패션역사에 큰 획을 긋는 중대한 의미를 담고 있다. 중국 등에 나가있는 유명 패션기업들이 MIK에 속속 참여하게 될 경우, 충주는 한국패션산업의 전진기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며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동서울 IC에서 불과 77㎞ 지점에 위치하고 자동차로 50분 이내면 접근이 가능한 충주 초입 앙성면에 건설되는 MIK는 ‘한국 패션제품이 세계 으뜸임을 상징’하는 ‘Made In Korea'의 약자로서, MIK가 곧 한국 최고기술의 생산전문 기지임을 의미한다. 한국패션협회 회원사들을 중심으로 한 사업설명회를 열어 추가 참여 업체를 모집할 예정이다.
이날 착공식에는 한나라당 송광호 최고위원과 심규철 중앙당 전 사무부총장, 여성경제인협회 안윤정 회장, 지경부 정재훈 국장 등을 비롯한 각계인사와 류호담 충주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또 회기중인 충주시의회 의원들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라는 중요성을 인식, 대거 참석하여 그간의 노고를 함께 공유하는 자리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