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패션대전 대상 고영지씨

2009-12-04 김동준 기자 donzuna@lycos.co.kr

차세대 디자이너들의 향연…독창성·실험정신 돋보여



한국 패션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디자이너들의 향연 제27회 대한민국패션대전이 지난 2일 학여울 전시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국패션협회가 주최하고 지식경제부,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후원하는 대한민국패션대전은 최종 본선 진출자 29명이 치열한 경합을 벌인 가운데 영예의 대상(대통령상)에는 고영지 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아, 상금 500만원과 패션비즈니스 지원금 1,500만원 등 총 2,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었다.





대상 수상자 고영지씨는 “작업을 하는 동안 끝까지 자신 믿어준 부모님께 영광을 돌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금상(국무총리상)에는 윤학모씨, 은상(지식경제부장관상)에 이설·윤선희씨, 동상(한국섬유산업연합회장상 및 한국패션협회장상) 이한철·이상훈씨 등 12명의 입상자에게 총 6,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대상과 금상 수상자에게는 이탈리아 ‘마랑고니’또는 파리 에스모드의 1년 유학의 기회가 주어지며 입상자 전원은 국내외 전시회 참가 지원 및 신진디자이너 육성사업의 지원 대상이 된다. 대상 수상자 고영지씨는 ‘또다른시선’이라는 작품명으로 시선의 변화를 통한 일상조각들의 재구성을 형태의 다양한 관점으로 보여주어 심사위원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패션대전은 학생 및 업계 현직 디자이너 등 총 650명이 응모해 1차 디자인맵 심사와 2차 스타일화 및 드레이핑, 패턴 실기 심사, 3차 실물심사 및 면접 등 5개월간의 심사과정을 거쳤으며, 심사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도입한 드레이핑 심사는 응모자들의 실질적인 감각과 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좋은 심사방법이라는 평가.



특히 심사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디자이너, 패션디렉터, 바이어, 프레스, 스타일리스트, 포토그래퍼 등 각 분야 패션 전문가 등이 심사를 맡았으며 심사위원장으로 최근 신성통상 남성복 자리를 옮긴 장형태 상무가 맡았다. 해외 심사위원으로는 런던패션위크의 대표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엘리 키시모토」의 디자이너 마크엘리씨가 참석해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작품 선정을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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