强小기업이 섬유·패션 산업의 힘

2009-11-13 김우현 기자 whk@fi.co.kr

제23회 섬유의 날 기념식… 저탄소 녹색성장 견인 다짐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섬유?패션인 최대 화합의 場인 섬유의 날 행사가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노희찬) 주최로 지난 11일 섬유센터에서 성대하게 진행됐다. (수상자 인터뷰 5·6·7면)



이날 행사에는 김영학 지식경제부 차관, 정장선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위원장 그리고 섬유·패션업계 임직원 및 각계 주요인사 500여명이 참석, 섬유·패션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업체 및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통해 한 해 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특히 시상식 후에는 친환경 핸드 메이드 브랜드 「이새」의 그린 패션쇼가 펼쳐져 참석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섬유의 날은 지난 1987년 11월 11일 섬유산업이 단일업종 최초로 수출 100억 달러를 달성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되어 섬유·패션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포상하고, 섬유·패션인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매년 개최돼 올해로 23회째를 맞고 있다.



이날 유공자 포상은 모범경영인, 우수브랜드유공자, 수출유공자, 연구개발유공자, 패션디자인유공자, 모범사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섬유 패션산업 발전에 공이 많은 177명에게 산업훈장 3점과 산업포장 2점, 대통령표창 3점, 국무총리표창 5점, 지식경제부장관표창 45점, 섬산련회장표창 119점 등이 수여됐다. 특히 올해에는 섬유·패션산업의 중요성 및 발전 가능성을 재인식한 정부에서도 섬유 패션업계의 사기진작 및 수출 독려를 위해 섬유의 날 제정 이래 최대 규모의 정부 포상을 실시함으로써 업계의 통합감을 불러 일으켰다는 평.



이날 시상식에서는 글로벌 의류 수출업체인 세아상역 김웅기 회장이 금탑산업훈장을, 원사 및 산자용 분야에서 32년간 종사한 코오롱패션머티리얼 김창호 대표이사가 은탑산업훈장을, 인조모피 전문업체인 인성하이텍 김석한 회장이 동탑산업훈장을 각각 수훈했다. 또 박상돈 예신피제이 회장과 조창섭 영신물산 대표가 산업포장을 받았으며, 이명학 한국섬유기술연구소장 등 3명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어 윤춘식 성안 이사 등 5명이 국무총리표창을 받았으며, 손분희 인디부니 대표와 오서형 TST 대표 등 45명이 지식경제부장관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올해 섬유의 날에는 정부의 저탄소·녹색성장 정책과 친환경 에코 트렌드에 발맞춰 “Green&Fashion”이라는 주제 아래 천연소재를 활용한 친환경 패션브랜드 제품으로 만든 패션쇼가 펼쳐져 섬유·패션산업이 녹색성장을 견인하는 핵심산업 임을 대내외에 부각시켜 의미를 더했다. 이날 노희찬 섬산련 회장은 “최근 섬유 패션업계는 면방·화섬·직물·염색·의류 등 다양한 스트림간 협력을 통한 기술개발 성과에 고무되어 있으며, 나노섬유·스마트섬유·친환경섬유 등 신섬유 개발을 통해 고부가가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변모하고 있다”면서 “그 연장선에서 올해 「섬유의 날」기념식은 섬유·패션업계의 재도약을 다짐하는 뜻 깊은 자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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