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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투자기관들로부터 의류업종에 대한 전망이 긍정적으로 변해가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유동성에 의해 회복됐던 의류 소비가 내년까지 지 속될 것이라는 긍정적 분석을 내놓고 있다.
대형업체 중심 실적 회복 3분기 부터
우선 LG패션의 경우 투자기관의 지난 3분기 실적 전망에 있어 매출액은 16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영업이익 오히려 큰 폭으로 38%나 감소한 57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원인으로 정상가 판매율 하락과 마케팅등 판관비 증가가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한섬은 그래도 양호한 실적으로 전망되는데 하이투자증권의 분석에 따르면 한섬은 지난 3/4분기 실적에 있어 매출액은 8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보여지며, 영업이익도 104억원으로 42% 증가하면서 안정적인 성장을 보일 것으로 분석했다. 「SJSJ」와 타임 등 주력 브랜드들의 선전과 함께 해외 수입상품 판매가 전년보다 45% 가까이 성장한 것을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제일모직은 3/4분기 영업이익이 76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3.3% 증가했고, 매출액도 1조 1111억 원으로 7.1% 증가했지만, 당기순이익은 231억원으로 47.5% 크게 감소했다.
FnC코오롱을 합병한 코오롱의 경우는 3/4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되었다. 지난 3/4분기 영업이익이 468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0% 증가, 분기 실적 사상 영업이익 최대치를 기록했고, 매출액도 60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나 증가했다.
4분기 이후 본격 회복국면 탈듯
LG패션의 3/4분기 실적저조 이후 4/4분기부터는 우선 기저 효과에 따라 상승세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다. 백화점 매출비중이 60%로 최근 백화점 실적 호조는 동사의 매출 신장과 동행하며, 상반기 신규매장 투자로 확보한 여성복 부문의 매출 기여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향후 실적 회복 가능성을 평가했다.
한섬에 대한 4/4분기 이후 전망에 대해 하이투자 증권은 최근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의류소비의 회복세와 지난해 부진했던 실적에 따른 기저효과, 성수기 진입 등을 감안할 때 실적 개선세는 4/4분기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일모직에 대해 한국투자증권은 우선 화학 사업 중 편광 필름 사업의 성장을 우선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삼성전자에 납품하는 편광 필름 매출액은 지난해 3500억원에서 2011년 9500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으로 주요 성장 사업으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평가했다. 의류 부문에서는 새롭게 내놓은 숙녀복 브랜드인 「구호」와 「르베이지」가 시장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어서, 최근 내수 회복세와 함께 패션 부문의 실적이 9월부터 빠르게 회복되고 있어 4분기 실적을 기대해볼 만하다고 밝혔다.
투자기관들 의류업종 전망도 긍정적
우선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하반기부터 의류시장이 회복될 것이라며 의류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다. 분석을 통해 2009년 기준 의류시장이 2.1% 확대되는데 이어 내년에는 3.3%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중산층 이상 계층의 소비회복 강도가 빠르게 나타나면서 고가 의류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브랜드 인지도가 강한 업체 중심으로 실적개선을 보일 것으로 평가했다.
우리투자증권도 최근 업종 분석을 통해 1년 이상 침체되었던 의복경기의 회복 신호가 보인다고 분석했다. 민간소비 성장률 회복이 의류소비 회복으로 연결될 것으로 보이며, 10월 이후 백화점 의류매출 성장률 확대는 4분기 의복경기에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패션 관련 유통 체제도 개선되고, 해외 SPA 브랜드들의 성공적 안착을 교훈 삼아, 국내 브랜드들도 최근 대형 메가숍을 가두점 형태로 전개하며 탈 백화점화 진행 중으로 향후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