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봄 ‘프리뷰 인 차이나’ 열린다
2009-11-06 김경환 기자 nwk@fi.co.kr
섬산련, 3월 28~31일 베이징 CHIC展 한국관 참가
국내 패션 업체들이 중국에서 열리는 전시회에서 가장 큰 규모의 한국관을 구성키로 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노희찬)는 내년 3월 28일부터 31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중국국제의류액세서리박람회(China International Clothing & Accessories Fair, 이하 CHIC)’에 ‘프리뷰 인 차이나’라는 명칭으로 4000㎡ 규모의 한국관을 구성키로 하고, 이에 참가할 패션 업체 모집을 위한 사전 설명회를 오는 12일 오전 11시 섬유센터 17층에서 개최한다.
섬산련은 지난 2003년부터 올해까지 7년간 ‘프리뷰 인 상하이’ 전시회를 개최해 국내 섬유ㆍ패션업계의 대중국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플렛폼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다. 그러나 최근 국내 패션 업계를 중심으로 기존 백화점 중심에서 총판 대리상, 쇼핑센터, 라이센스 등의 다양한 유통망 확대와 북방 지역을 포함한 중국 전역으로 브랜드 진출에 대한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섬산련은 올해 6월 전시회 참가 업체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거쳐 내년 CHIC 전시회 참가 지원을 확정했다.
특히 CHIC 전시회의 주최 측인 중국복장협회(China National Garment Association)는 2010년 전시회에서 한국을 특별 협력국가(Special Country Partner)로 지정해 한국 참가 브랜드들의 매체 홍보 및 과거 CHIC 전시회를 방문한 각 지역별 백화점 바이어 리스트 제공과 이들과의 상담 지원 등 대대적인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CHIC 전시회는 패션 관련 아시아 전시회 중 가장 규모가 큰 전시회로 미주 및 EU 바이어들을 포함해 매년 10만 명 이상의 바이어들이 방문하고 있으며, 해외 유명 브랜드들과 중국 대형 내수 브랜드들의 참가가 확대되고 있다.
섬산련은 ‘프리뷰 인 차이나’라는 명칭으로 한국관 참가 규모를 4000㎡로 신청(이태리-1500㎡, 프랑스-1200㎡, 일본-1200㎡, 대만-800㎡, 독일-600㎡), CHIC 전시회에서 가장 큰 규모로 국가관을 구성한다. 또 패션쇼, 초청 바이어 비즈니스 교류회, 한류 문화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 행사와 연계해 한국 패션 산업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대규모 행사로 개최할 방침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패션산업지식기반화사업’에 따라 올해 10월 글로벌 패션 리딩 브랜드로 선정된 예신피제이ㆍ보끄레머천다이징ㆍ엠케이트렌드ㆍ신원ㆍ한섬 등 한국 대표 브랜드 12개사들도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설명회에서는 섬산련의 내년도 ‘프리뷰 인 차이나’ 소개와 더불어 C&T 유니온에서 ‘중국 패션 시장과 글로벌 브랜드 진출 현황’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