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코아 부천점 그랜드 오픈

2009-09-25 김정명 기자 kjm@fi.co.kr

몰링 트렌드 반영…차세대 복합형 아웃렛 표방

뉴코아가 최신 트렌드에 발맞춘 복합형 아울렛 부천점을 지난 23일 개점하고 차세대 아웃렛 시대를 열었다. 뉴코아(대표 오상흔)는 “가격과 더불어 쇼핑 환경이 유통사업에 있어서 중요한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부천점은 이런 추세에 부응하고 가격 외적인 부분에서도 지속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업그레이드했다”고 말했다.

이랜드 그룹의 29번째 아웃렛 매장인 뉴코아 부천점은 복합화, 대형화, 고급화란 최근 유통 트렌드에 맞춰 최초로 입점한 복합쇼핑몰의 인프라와 패션 전문 쇼핑몰인 아울렛의 강점이 결합한 복합형 아울렛으로 재탄생했다.

뉴코아가 입점한 부천 터미널은 지하 3층~지상 9층 규모로 건물 연면적이 20만㎡에 달하는 부천지역 최대 규모 복합쇼핑몰이다.이중 뉴코아가 사용하는 1~5층은 연면적 7만 5000㎡, 매장면적 2만 4000㎡에 1600대의 차량 주차가 가능한 국내 최대 규모의 도심형 아웃렛이며, 지금까지 국내 최대였던 뉴코아 강남점 보다도 2000㎡ 이상 더 크다.

여기에 터미널이 갖는 상징성에다 11개관 규모의 영화관과 물놀이 테마파크인 워터조이, 실내 인공 암벽, 대형 디지털 가전매장, 푸드코트 등 다양한 위락시설로 고객을 유인할 집객 효과가 크다는 것도 강점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신흥상권이자 현대백화점, GS스퀘어, 홈플러스, 이마트, 세이브존 등 11개 대형 유통매장이 이미 진출해 있는 부천 지역은 뉴코아 아울렛의 가세로 더욱 치열한 격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뉴코아 관계자는 “쇼핑과 레저문화 등 원스톱 쇼핑 공간인 뉴코아 부천점은 향후 아울렛 신규 출점의 모델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복합 쇼핑몰을 기반으로 한 아울렛만의 경쟁력을 살려 2011년까지 연 매출 3000억 원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코아 부천점의 가장 큰 특징은 매장 대형화다. 보통 250개 가량인 브랜드 수를 200개로 대폭 줄이는 대신 고객들이 선호하는 A급 브랜드는 멀티 매장으로 구성했다. 캠브리지(50평), 숲(50평), 나이키(60평), 코데즈컴바인(30평), 텐디(30평), 아디다스(40평), 휠라(40평), 신발 편집숍인 S마트(70평)등 고객들이 선호하는 브랜드에 면적을 크게 할애함으로써 브랜드 카테고리를 충분히 보여줄 수 있게 구성했다.

일반 매장도 평균 33㎡(10평)에서 49.5㎡(15평)으로 넓혀 다양한 상품 구색과 디스플레이를 고급스럽게 연출할 수 있다. 15층 높이의 거대 조형물인 ‘생명의 나무’를 중심으로 물 흐르는 듯한 동선과 많은 인파가 몰려도 어깨가 부딪치지 않고 여유롭게 쇼핑 할 수 있도록 동선 폭을 대폭 확장했으며 천장과 바닥도 고급 소재로 마감했다.

또 가족단위 쇼핑객 증가 추세를 반영해 200석 규모 어린이 소극장과 가족 문화 센터 등도 1개 층에 모두 배치했다. 특히 젊은 연령층이 다수 거주하는 시장의 특성을 감안, 출산용품에서 유/아동 용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취급하는 카테고리 킬러 매장 ‘맘스맘’도 330㎡(100평) 규모로 대형 유통매장에서 처음으로 선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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