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에코프렌’ 국제 인증 획득

2009-09-25 김경환 기자 nwk@fi.co.kr

재생 섬유 글로벌 공인 프로그램 ‘GRS’ 통과

코오롱패션머티리얼(대표 김창호, 이하 코오롱FM)은 자사의 친환경 섬유 ‘에코프렌(ECOFREN)’이 네델란드에 본사를 둔 친환경 인증 전문기관인 컨트롤 유니언의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코오롱 FM이 받게 된 친환경 인증은 글로벌 리사이클 스탠다드(GRS)로서 친환경 재생 섬유의 원료부터 원사·원단, 최종 봉제품에 이르기까지 각 과정별 재생 섬유의 함량에 대한 추적 가능한 근거의 확보 및 유통 과정에서의 정보 전달 체계를 망라하는 국제 규격이다. 또한 생산 관리 부문뿐만 아니라 환경·안전·노동 조건 등 사회적 책임 이행 여부까지 광범위한 실사를 거쳐 최종 인증을 발행하게 된다.

GRS인증을 획득한 친환경 섬유 ‘에코프렌’에는 컨트롤 유니언의 GRS 마크와 원사 제조 단계에 사용된 재생 소재 함량을 표기하게 된다. 재생 소재를 사용함에 있어 재생 여부와 재생 소재의 함량 검증이 의류 브랜드 기획자의 고민이었다면 이번 GRS 인증을 통해 이를 해결하게 된 것.

코오롱FM 담당자는 “에코프렌은 사용 후의 PET병 만을 원료로 채택하고 있어 재생 함량을 100%로 표기하게 된다. 또한 그 동안 원사 메이커의 보증에만 의존하던 재생 소재가 외부 기관의 검증에 의한 투명한 시스템으로 관리된다는 점에서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코오롱FM은 최근 몇 년간 유러피언 아웃도어, 아웃도어 리테일러 등 아웃도어를 중심으로 한 국제 전시회에서 ‘에코프렌’을 집중 소개 한바 있다. GRS 인증을 주관하는 컨트롤 유니언社에 따르면 아디다스 등 해외 유명 브랜드들이 GRS 인증을 재생 소재 공급처 선정의 주요 기준으로 인정하고 있으며 국내 뿐만 아니라 주요 화섬 소재 공급 지역인 일본·대만·중국 등으로부터 인증 요청이 쇄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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