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 혁신 리더쉽 갖춰야”

2009-09-25 김경환 기자 nwk@fi.co.kr

직물수조, 수출업계 CEO 세미나 성료


국내 주요 섬유직물 수출업체 CEO들이 모여 단합해 불황을 극복하는 새로운 결의를 다지고, 실무자들이 무역에 대한 업무 지식을 업그레이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섬유직물수출입조합(이사장 박상태)은 “섬유직물 수출업계의 구심체로서 중소기업청의 지원을 받아 섬유 수출 업계를 위한 ‘정보화 혁신 클러스터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라며 “이와 관련해 ‘섬유 수출기업 CEO 세미나’와 ‘IT 융합 섬유수출 무역실무 교육’을 병행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40여명의 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만찬회로 진행됐으며, 박재희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민족문화컨텐츠연구원장)가 ‘고전에서 배우는 리더쉽’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날 박 교수는 “태산에 오르니 천하가 작더라(登泰山小天下)”는 공자의 말씀 등 중국 고전을 인용하며 춘추전국 시대와 흡사한 치열한 ‘경쟁과 생존’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 CEO들이 ‘가치 혁신’을 위한 새로운 시각의 리더쉽을 갖추고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 교수는 “글로벌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업계의 CEO들은 공자가 제시한 ‘군자’와 같이 파벌을 막고, 앞장 서서 실천하며, 뜻을 함께 하되 다른 의견을 수용하는 살아있는 조직을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섬유 수출업체 실무자를 대상으로 23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IT 융합 섬유수출 무역실무 교육’에서는 IT 정보·무역실무·전자무역 등 무역 업무는 물론 IT를 접목해 해외 마케팅을 업그레이드하는 방법이 중점적으로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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