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4일 이탈리아 무역공사, 이탈리아 지적재산권 사무소, 이탈리아 문화원은 예술과 패션 산업을 비롯한 산업 전 분야에서 ‘지적 재산권 보호’에 대해 기자 회견을 가졌다.
이 날 주쎄뻬 빼줄로 이탈리아 무역공사 서울 무역 관장은 "개인이 갖고 있는 독창성의 소중함을 인정받지 못한다면 새로운 아이디어가 더 이상 나오지 않는 세상이 올 것”이라며 “예술 분야뿐만 아니라 개인의 독창성은 예술과 산업 모든 분야에서 존중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세계 경제 위기 속에서 한국과 이탈리아는 상호간의 수출·입 문제에 있어서 좋은 관계를 유지해 왔고, 두 나라 상품에 대한 저작권 보호를 위해 지난 2007년 서울에 지적재산권 사무소를 개설 했다” 설명했다.
주한 이탈리아의 지적 재산권 사무소는 브라질, 중국, 러시아, 한국을 포함 전세계 10개국에 14개 사무소를 개설해 활동하고 있으며, 지적 재산 분야를 담당하는 공·사 기관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기술적, 법적 지원에 협력하고 있다.
움베르토 바타니(71) 이탈리아 무역공사 사장(사진)은 “지적 재산권 보호는 이탈리아뿐만 아니라 한국의 수입업자, 유통 업자를 비롯한 최종 소비자의 권익 보호에도 매우 중요하다”며 “정치ㆍ경제ㆍ사회교류의 바탕이 되는 문화 외교”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3일 조르지오 나폴리타노 이탈리아 대통령의 방한에 맞춰 한국을 찾은 바타니 사장은 외부부 총 서기관과 브뤼셀 UN 수석대표를 역임하고 있는 이탈리아 외교부의 입지적인 인물로 평가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