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류산업협회(회장 이인성) 봉제업종합지원센터가 봉제 관련 용어를 새롭게 바꾸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번 행사는 ‘봉제’라는 용어가 작업 환경ㆍ임금ㆍ고용 등 측면에서 ‘3D 업종’의 대명사로 부각되어 신규 고급 인력 유입에 장애가 되고 있는 현실을 타파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시작됐다.
의류산업협회 관계자는 “1970년대 우리 경제의 기반 산업으로 수출의 일등공신이었던 봉제산업이 고임금에 따른 해외로의 생산 기지 이전, 시설 및 고용 환경 낙후 등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 인식”이라면서 “이러한 인식을 전환시키고 신소재ㆍ신기술을 도입한 ‘21세기 새로운 트렌드 산업’임을 부각시킬 수 있도록 봉제 관련 용어를 바꿀 수 있는 새롭고 참신한 대체 용어(신조어)를 발굴, 홍보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네이밍을 원하는 구 용어로는 패턴·재단, 아이롱(다림질)·봉제와 같은 생산 공정과 미싱·오버록과 같은 봉제 기기, 재봉사·재단사와 같은 봉제 종사자 등 여러 분야에 속하는 것들이 있다. 한편 이번 행사 참여 자격에는 제한이 없으며,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다운 받아 기일 내에 신청하면 된다. 상금을 받게 될 분야별 3명의 수상자는 오는 25일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