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력파 디자이너와 신진 디자이너, 내셔널 브랜드, 해외 멀티숍 상품을 한 곳에서 쇼핑할 수 있는 신개념 복합 편집숍 ‘레벨5’가 지난 26일 문을 열었다. 명동 눈스퀘어 쇼핑몰 5층에 자리잡은 ‘레벨5’는 2480㎡(750평) 규모의 패션 전문 매장으로, 국내 실력파 디자이너를 위한 공간과 해외브랜드 편집숍인 ‘앤도르(AND’OR)’, 신진 디자이너를 위한 인큐베이팅 공간인 ‘랩5(LAB5)’, 내셔널 브랜드를 위한 공간 등으로 구분되어 있다.
‘레벨5’는 지금껏 보지 못했던 파격적인 매장 구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력은 인정받으면서도 상업성이 확보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대형 유통업체에서 홀대받아 제대로된 유통망을 확보하기 어려웠던 소위 ‘비주류’를 ‘주류’로 인정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디자이너 홍은주의 「CM CUBE ENZUVAN」, 서영수의 「at mue by 서영수」, 양희민의 「VANDALIST」를 비롯해 「GRAND MOTHER」 「J.moon」 「Holly Road」 등의 실력파 디자이너는 물론이고 동대문 등을 무대로 활동하며 탄탄히 실력을 키워온 차세대 주자들이 「White wall」 「The Lift」 「Blue wash Industry」 「janehow」 「collage」 「Le Queen」 「The Style」 「musee de marie」 「Rage Mix」 「Tulip Star」 「H1H2」 등의 이름으로 대거 이곳에 둥지를 틀었다.
신진디자이너 편집샵 「Freezm」, 중견디자이너 편집샵 「CNF」, 데님 멀티샵 「e-Denim Space」, 아트캐릭터 그래피티 셔츠 「Pikucha」 액서사리 「Farmer」, 싱가폴에 진출한 여성 슈즈 「Lilica」, 맨하탄 직영점을 오픈한 비누&스킨케어 「First Skin Care&Clean Sence」, 가방 「six degrees」, 뉴욕에서 패션쇼를 진행한 스타킹&레깅스 「Blumenovum」 등도 눈길을 끈다.
새내기 디자이너를 위한 공간인 ‘랩5’ LAB5는 말 그대로 디자인 실력은 있지만 아직 자본과 마케팅이 부족한 신인들에게 그들의 제품을 팔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최소한의 판매 수수료를 통해 자립의 기회를 마련해주고 ‘레벨5’ LEVEL5를 통한 전폭적인 마케팅 지원이 이루어 진다. 또한 샵이나 매장이 없는 신진 디자이너들의 디자인 연구의 공간과 바이어 상담 부스 뿐만 아니라 신제품과 그들의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는 쇼룸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또 남성 전문 멀티샵인 ‘샌프란시스코 마켓’과 엣지 있는 디자인으로 유명한 멀티샵 ‘탕고 드 샤’와 함께 일본 전문 패션 멀티샵인 ‘제이즈 클로셋’, 젊은층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선글라스 ‘SUPER’와 스니커즈 전문 온라인 쇼핑몰 ‘Player’의 첫 오프라인 매장, 국내 패션 디자이너들의 멀티샵 C&F(Culture & Fashion), 그리고 스타일리스트 정윤기가 직접 초이스한 라이프 스타일샵 등으로 구성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