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는 자회사인 인터파크INT가 손자회사인 인터파크투어를 1:0.012700 비율로 흡수합병 한다고 지난 7월 2일 밝혔다. 이번 합병에 대해 회사 측은 전자상거래 사업부문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6월 26일 인터파크INT가 손자회사인 인터파크모바일의 흡수 합병을 이미 밝혔다.
합병비율은 1 대 0.0035이다. 여기에 대해서도 회사측은 콘텐츠와 모바일 등 신규사업 강화를 위한 미래성장 기반을 확보하고 경영효율성 증대를 위해 합병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인터파크가 핵심 계열사인 G마켓을 이베이에 매각한 후 인터파크INT를 주축으로 전자상거래 사업을 단일화하는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이기형 회장도 꾸준히 지분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업체 관계자도 인터파크INT를 중심으로 하는 전자상거래 사업 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영효율성 증대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흡수 합병을 결정했다고 밝힌바 있다.
이러한 상황은 이미 G마켓과 인터파크로 이분화됐던 기존 전자상거래 사업을 인터파크 사이트로 단일화하는데 집중하겠다고 경영 전략을 밝힌 것과 일맥 상통한다.
이기형 회장은 지난 3일 금감원에 39만1158주를 추가 매입해 지분율이 21.02%에서 21.66%로 높아졌다고 신고했다. 현재 회장과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인터파크 지분율은 34.89%에서 35.54%로 0.65%포인트 높아졌다.
수익성이 낮은 계열사들의 흡수 합병이 문제시 될 수는 있지만, 대주주의 지분 지속 확대에 따른 기업에 신인도 확대와 경영 효율화 측면에서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