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알배송’ 싸고 신경전

2009-07-10 김정명 기자 kjm@fi.co.kr

아이스타일24-패션플러스 용어 사용 논란




한세예스24홀딩스(대표 김동녕)의 온라인 패션쇼핑몰 아이스타일24가 최근 도입한 ‘총알배송’ 서비스와 관련해 경쟁사인 패션플러스(대표 김해련)과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아이스타일24가 이달 1일 시작한 ‘총알배송’은 오전 10시 이전 주문한 상품에 대해 당일 오후 7시까지 배달을 완료하는 서비스다. 직배송이 가능한 50여개 브랜드 50만종의 상품이 대상이며 서울 및 성남·고양·광명 등 수도권 일부 지역이 총알배송 지역이다.

6월 29일 서비스를 시작한 패션플러스의 ‘원데이쇼핑’은 오전 12시까지 주문 완료된 상품을 당일 택배사로 출고하는 시스템이다. 실제 배송은 1~2일 정도 소요된다. 예를 들어 7월 13일 오전 10시에 주문을 완료했을 경우 아이스타일24 제품은 당일 오후에 받아 볼 수 있지만 패션플러스는 다음날 배송을 받을 수 있다.

지연 배송 보상에 대한 기준도 양사가 다르다. 아이스타일24는 총알배송 서비스 해당 상품을 주문하고 당일 7시까지 배송받지 못했을 경우 현금처런 쓸 수 있는 포인트 2000점을 적립해준다. 패션플러스는 주문일 포함 3일 이내에 상품 미수령시 상품가격의 5%(최대 2만원)를 적립금으로 지급해준다.

아이스타일24는 자사의 서비스 시작일을 앞두고 패션플러스가 소비자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는 용어를 사용해 ‘총알배송’ 서비스의 이미지를 퇴색시켰다며 강경 대응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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