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동은 「나프나프」 브랜드의 영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달 24일 공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적자 사업 부분을 정리함으로써 수익성 및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국동은 프랑스 「나프나프」를 국내 마스터 라이선스로 운영해왔다. 영업 정지 금액은 222억2500만원으로 전체 매출액의 17%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이에 앞서 「피에르 가르뎅」 브랜드는 라이선스 계약의 협의 종료로 인하여 지난 5월 31일 이후 영업이 종료된 상태다.
결국 자체 브랜드인 ‘잭엔질’을 제외하고 라이선스 브랜드들은 모두 정리된 상황이며, 자체 브랜드와 해외 OEM 수출에만 주력하게 되는 셈이다. 물론 라이선스 브랜드들을 지속 보유해야 할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수익성 하락이 요인이라는 점은 기업 자체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판단될 수 밖에 없다.
지난달 초에 추진하던 4000만주(400억원) 규모의 유상 증자도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월 18일 청약 접수에서 전액 미청약 된 것. 이에 앞서 5월 15일에도 총 400억원 규모의 일반 공모 유상 증자를 실시한 결과 399억5000만원 규모의 미청약 주식이 발생되어 유상증자에 실패한 바 있다.
국동의 1분기 매출은 비교적 양호한 편이었다. 매출액도 353억원으로 전년 대비 32.7%나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수익폭이 크게 증가하였다. 하지만 환변동헤지 목적으로 통화 옵션 거래를 했지만 올해 1분기 35억원의 손실이 발생했다.
이중 15억원이 통화 옵션 거래 손실, 20억원이 통화 옵션 평가 손실이다. 수출업체로써 비교적 외환 거래에 있어 환산 이익이 발생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일부 손실이 발생되면서 수익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은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