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에게 가장 친근한 코튼”

2009-05-15 김경환 기자 nwk@fi.co.kr

‘코튼데이 2009’ 면 소재 패밀리룩 호평



전세계적으로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가운데 열린 ‘코튼데이 2009’ 행사는 면 소재 의류의 비전을 확실히 보여준 것으로 평가된다. 미국면화협회는 “천연섬유의 해를 맞아 면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관련 섬유 업계와의 유대 강화를 위해 지난 14일 조선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코튼데이 2009’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코튼데이’ 행사에는 주관사인 미국면화협회, 대한방직협회, 코튼인코퍼레이티드를 비롯해 지식경제부, 주한미국대사관, 관련 섬유 업계 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고, 면화의 중요성과 섬유업계의 미래를 공감하는 자리가 됐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연예 활동을 펼치고 있는 탤런트 최재원과 미국 코튼마크의 전속 모델로 순수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김민지가 공동으로 사회를 맡았다. 이번 행사의 가장 큰 볼거리였던 ‘패밀리 룩’ 디자인 공모전에서는 선발된 7팀의 가족이 직접 디자인한 의상을 입고 캣워크를 선보였다.

이번 패션쇼에서는 혈연으로 맺어진 가족뿐만이 아닌 친구, 동료, 애완견 등도 모두 가족이 될 수 있다는 새로운 '패밀리'의 개념을 강아지 카페에서 만난 친구 사이, 같은 아파트에 사는 동네 가족, 바텐더 동료 등 독특한 ‘패밀리’들이 제안하는 패밀리 룩을 만나봤다. 또 코튼데이의 홍보대사인 션 가족도 직접 디자인한 패밀리 룩 스페셜 에디션을 입고 등장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에서 선보인 의상은 자선 경매를 통해 수익금 전액을 홀트아동복지회에 기부된다.

박윤근 미국면화협회 이사는 “코튼은 천연 섬유의 약 80%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다. 이것은 면화 제품이 자연 친화적이고 사람의 몸에 가장 적합한 소재이기 때문”이라면서 “지구 온난화 등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은 이 시기에 코튼데이를 통해 면화 제품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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