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패션시장 규모 약 24조

2009-05-08 김양민 기자 kym@fi.co.kr

남성복 가장 크고 여성·스포츠順


국내 패션시장 규모가 23조7184억원(08/09 F/W 기준)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트렌드모니터(대표 최인수)가 최근 6개월간 의류를 구매한 1만명을 표본으로 조사한 보고서에 따른 것으로 브랜드 시장은 물론 비브랜드 시장(약 35~40%)까지 포함 국내 최초로 전체 패션시장 규모를 산출한 수치다.

복종별로는 남성복이 약 8조원, 여성복이 7조5000억원, 스포츠·아웃도어가 4조2000억원, 유니섹스캐주얼이 3조8000억원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템별로는 남성 수트 시장이 2조1000억원으로 가장 컸으며, 뒤이어 스포츠 의류가 1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스포츠시장 중 아웃도어 의류 부분만 1조6000억원으로 남성 수트, 스포츠에 이어 세 번째 큰 시장으로 조사돼 최근 이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2조원으로 전체의 50%를 차지했으며, 3조원의 부산권, 2조5000억원의 전라권이 뒤를 이었다.

이와 함께 주목되는 부분은 다양해진 유통채널과 경제 한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백화점과 가두점(대리점/직영점)의 비중이 각각 전체의 30%씩을 점유, 동률 1위를 마크하며 똑같이 7조원대의 규모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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