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텍슨은 제대혈 및 줄기세포 치료업체 히스토스템 주식 85만주(5.8%)를 50억원에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이 회사는 지난 3월 주식 양수도에 의해 최대 주주가 파라에서 다우리월드로 변경됐다.
다우리월드는 파라로부터 회사 주식 472만주(지분율 16.23%)를 넘겨받으면서 최대 주주로 올라섬과 동시에 사실상 경영권이 변경된 것이다. 이후 이 회사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시장에서 신규 사업 진출을 모색하는 중이라고 발표했다. 텍슨은 히스토스템의 지분 취득을 통한 신규 사업 진출 및 경영 효율성 증대라고 이번 투자에 대해 밝혔다.
일단 텍슨과 같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기업들이 바이오 관련 기업에 투자하면서 최근 바이오 벤처 기업들의 매각이나 지분 투자 가격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르고 있다.
텍슨이 인수한 히스토스템 뿐만이 아니라 코스닥 상장기업 중하나인 산성피앤씨 자회사 FCB파미셀도 몇몇 기업에서 합병을 제의 받고 있다. 줄기세포 연구 개발업체 엠씨티티(MCTT)의 우회 상장설도 끊이지 않고 있다. 일단 예전의 무조건적인 바이오 기업에 대한 투자로 큰 손실을 본 경험이 있는 기업들이 이전과 같은 무분별한 투자는 하지 않겠지만, 바이오 기업의 특성상 어느 정도는 불투명한 투자임에는 분명하다.
아무튼 히스토스템은 일단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는 기업이기는 하지만, 5% 지분에 50억원의 투자는 그리 긍정적이지만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일단 운전 자금 조달 등을 목적으로 이미 지난 7일 신주 1498만2600여주를 발행하는 129억6000만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 증자 결과, 전량 납입 완료되면서, 투자 자금 및 운전 자금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