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3-20 김동준 기자 donzuna@fi.co.kr
민간주도 첫 무대…8일간 디자이너 39명 참가

09/10 F/W 컬렉션의 진수를 보여줄 ‘서울패션위크’가 오는 26일 개막 된다. 서울시는 지난 18일 프라자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오는 26일부터 내달 2일까지 8일간 SETEC 학여울 전시장과 패션문화복합공간 크링에서 ‘2009 춘계 서울패션위크’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앞서 서울시는 지난달 17일 원대연 한국패션협회회장을 조직위원장으로 위촉한 ‘서울패션위크 조직위원회’를 발족하고 이번 행사부터 관(官)에서 민간 주도로 운영 시스템을 변경 했다.
올해 18회를 맞는 ‘서울패션위크’는 글로벌 경제위기와 지속된 패션산업의 침체기를 극복하기 위해 기존의 캣워크 중심에서 홍보 마케팅과 리테일링이 한자리에서 이루어지는 ‘패션 비즈니스’에 중점을 두고 진행한다. 특히 이번 ‘서울패션위크’ 행사기간 동안 패션인터렉티브 디지털시스템인 ‘타블릿오더’가 최초로 선보인다.
‘타블릿오더’는 패션위크에 참가하는 패션 브랜드와 바이어 간에 수주상담을 위한 정보공유시스템으로 와이브로 단말기를 통해 각 브랜드 및 제품의 상세정보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 또한 기존의 페이퍼 형태의 ‘룩북’이 아닌 단말기에서 브랜드 정보, 상품가격과 이미지를 비롯한 세부자료를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즉시 제공해 실질적인 거래로 연계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 시스템은 벌써부터 국내외 언론에 관심을 끌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서 시연을 시작으로 향후 기술 개발을 보완해 의류뿐 아니라 컬렉션을 위한 시스템 단말기의 수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외에도 국내외 유력 프레스와 전문 바이어만 입장할 수 있는 프레젠테이션 룸을 신설해 ‘서울컬렉션’의 수주전문 패션 비즈니스 쇼와 ‘서울패션페어’의 프레젠테이션이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서울패션위크에 참가한 100여개의 디자이너와에 내셔널 브랜드들은 롯데닷컴에 전용 쇼핑몰을 오픈해 컬렉션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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