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ep'=김성민=스타트 OK

2009-03-07 정인기 기자 ingi@fi.co.kr

론칭 첫달 40개 매장 확보… 올 매출 270억 낙관




홀하우스(대표 김성민)의 「지프(Jeep)」가 출시 한 달 만에 40개 유통망을 확보하고 코엑스점 등 주요 상권에서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최근 소비 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된 가운데 선전하고 있어 ‘역시 김성민’이란 반응과 함께 성공적인 시장 진입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불황 속에서 이끌어낸 초반의 열광적 반응이 대박으로 이어지는가에 대해 초미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같은 초반 강세는 ‘김성민 효과’ 이외에도 출시 이전부터 콘셉트와 포지셔닝에 따른 기획방향, 사전 마케팅 등으로 상당한 마니아 층을 확보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또 「지프」라는 네이밍에서 오는 오리지널리티와 친숙함 때문에 고객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었고, 실제 스타일과 품질은 소비자들에게 또다른 가치를 부여하기에 충분하다는 것이다.

3월초 현재 「지프」는 대리점 16개점, 백화점 5개점 등 21개점을 오픈했으며 이달 중하순에 현대 목동, 롯데 영플라자 등 11개점을 추가 오픈하며 다음달 초에는 40개점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지프」 본사는 예상보다 많은 유통망 때문에, 이미 지난달부터 리오더에 돌입해 눈코 뜰새 없이 바쁜 상황을 연출하고 있다.

현재 매장을 운영중인 점주들은 “시장 상황이 좋지 않아 새로운 브랜드를 한다는 것 자체가 모험이다. 하지만 기대 이상의 매출과 소비자들의 반응을 보고 놀랐다. 이미 많은 소비자들이 지프를 알고 있고, 오픈 날짜를 기다려 방문한 고객이 대다수 있을 만큼 초기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지프」는 올해 매출 목표를 출시 전 150억원에서 270억원으로 크게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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