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 작년 장사 잘했다

2009-02-06 김동준 기자 donzuna@fi.co.kr

매출 전년대비 21.7% 증가한 4014억원


신원(대표 박성철)이 지난 2일 공시를 통해 작년 매출이 전년대비 21.8% 증가한 4014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당기순이익은 20% 증가한 304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11.3% 증가한 240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 중 내수 부문은 2.4% 증가한1739억원을 기록했다.

수출 비중이 2006년 이후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특히 지난해에는 원-달러 상승으로 인한 환차익으로 수출부문의 성장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환율 효과에 따른 수출시장의 경쟁력 또한 커져 안정적인 수출물량이 확보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 동안 수출부문은 OEM생산방식에서 ODM생산방식을 추구하고 주력상품인 티셔츠가 저가품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 주요 수출국인 미국의 경기침체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을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우려했던 개성공단폐쇄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개성공단은 남북 모두 쉽게 포기할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할 때 개성공단 폐쇄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개성공단이 폐쇄된다고 해도 초기 투자금액 78억원 중 46억원이 보험에 가입되어 있어 큰 손실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신원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올해가 시장환경이 더 나쁜 것이 사실이지만 수출 비중을 전년 대비 7% 신장시킬 방침"이라며 "이를 위해 수출시장 확대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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