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솔로이스트' 중국 간다

2009-01-23 한승아 기자 hsa@fi.co.kr

백화점 입점 이어 오픈마켓까지 진출


지난해 하반기 오프라인까지 진출했던 온라인 여성 브랜드 「솔로이스트」가 중국 진출에 첫 발을 내딛었다.

지난 20일 심양시 성보백화점에 「솔로이스트」와 영 제너레이션을 위한 「맥컬린」 두 브랜드로 구성한 매장을 오픈했다.

「솔로이스트」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슈즈는 현재 디스플레이용으로 비치했으나 의류 매출이 안착된 후 슈즈 라인을 별도 구성할 예정이다. 지난 8월 명동에 오픈한 첫 직영점은 영업 시작 석달만에 B.P를 넘어, 현재 월 5000만원대를 올리고 있다.

고기한 이사는 “온라인에서 상품을 본 고객들이 제품을 보기 위해 내점하면서 다른 상품까지 문의하고 있다”며 “명동 매장은 고객들에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간접적으로 온라인 매출을 끌어올리는 등 안테나 숍으로서의 상징성이 크다”고 말했다.

현재 명동 매장은 인근에 사무실을 둔 오피스레이디들이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등 고정고객을 확보하면서 매출이 꾸준히 신장하는 추세. 명동 매장이 안착된 후 강남의 직영점 한 곳을 추가 오픈해 서울에 안테나 숍 두 곳을 확보한 뒤 중국 사업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솔로이스트」는 2001년 온라인 사업을 시작, 지난해 첫 직영점을 오픈한 연매출 100억원대의 여성브랜드. 시그너처 라인인 「솔로이스트」와 20대 초반을 타깃으로 한 세컨 레이블인 「맥컬린」, 그리고 수제화로 구성된 슈즈 라인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슈즈 라인은 의류 판매 비수기에 매출을 보완해 주면서 전체 외형 매출의 60%을 끌어가는 효자 아이템이다.

고 이사는 “「솔로이스트」를 간판 브랜드로 내건 의류 판매를 시작으로 슈즈 라인까지 중국 유통을 확장할 것”이라며 “중국 상표 등록을 마쳤으며 한국판 옥션으로 불리는 중국내 톱 오픈마켓인 타오바오에 입점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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