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새해 1000억 간다

2008-12-05 김정명 기자 kjm@fi.co.kr

‘글로벌 원’ 전략 일환 기능성 이너 ‘히트텍’ 판촉 이벤트


FRL코리아의 「유니클로」가 새해 2009년 매출 1000억원에 도전한다.

지난 11월 28일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유니클로」 글로벌 원 사업전략 발표’ 행사에서 안성수 대표는 “4기 사업년도인 2008년 9월부터 2009년 8월까지 1000억원의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 12월 국내에 첫 점포를 오픈한 「유니클로」는 3기(2007년 9월~2008년 8월) 사업결산 결과 18개 매장에서 8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안성수 대표는 “유니클로가 글로벌 원 사업전개를 펼침에 따라 2009년에는 한국 내 사업전략도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롯데쇼핑 이외의 유통 채널에 입점하고 가두 매장을 활성화 할 계획”이라고 했다.

그는 또, “현재 전세계적인 경기불황을 위기가 아닌 기회로 보고 있으며, 「유니클로」는 앞으로 더 공격적인 투자 및 출점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의욕을 보였다.

‘글로벌 원 전략’은 전세계적으로 통일된 글로벌 머천다이징을 전개한다는 것으로 전세계 고객들의 공통된 니즈인 고품질의 저렴한 상품을, 세계 공통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전개하는 것이다.

첫 번째 프로젝트인 기능성 이너웨어 ‘히트텍’은 전세계 6개국에서 히트텍 글로벌 기프팅 이벤트를 펼쳤다. 5년 전 일본에서 출시된 이후 커다란 열풍을 일으키며 진화를 거듭해온 ‘히트텍’은 일상복으로는 지금까지 존재할 수 없었던 겨울철 가벼운 옷차림을 실현시켜주는 제품으로 일본의 선진기술과 패션이 융합되어 탄생된 기능성 이너웨어다. 지난해 일본 내에서만 2000만장이 판매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삼성동 코엑스 밀레니엄 광장에서 같은날 오후 1시부터 저녁 7시까지 히트텍을 소비자들에게 무료로 나눠주는 이색적인 ‘글로벌 기프팅 이벤트’도 펼쳤다. 일본에서 공수해온 대형 컨테이너 박스를 인간 자판기로 꾸미고, 유니클로의 선진 기술력을 상징하는 미래형 의상을 입은 히트텍 맨이 등장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히트텍 맨은 서모그라피(체온을 측정하는 기계)를 들고 행인들의 체온을 측정해주고, 추위에 떠는 소비자들을 유니클로 인간 자판기로 안내했다. 인간 자판기라는 이색적인 광경에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코엑스 밀레니엄 광장의 행사장에는 행사 시작 1시간 30분 만에 약 3000여명 정도의 소비자들이 몰려 히트텍에 대한 관심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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