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패션’ 相生 해법 찾았다

2008-10-31 정인기 기자 ingi@fi.co.kr

코오롱FM-지센 전략적 제휴 체결 상호협력 다짐, 기능성 소재 개발부터 마케팅까지 찰떡궁합 과시

패션업체와 소재업체의 전략적 제휴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28일 과천 코오롱타워에서 코오롱패션머티리얼(대표 김창호)과 위비스(대표 도상현)는 상생협력 체제 구축을 위한 전략적 제휴 조인식을 가졌다.



코오롱FM은 기능성 소재 전문 기업으로서 올초 코오롱에서 분사한 기업이며, 위비스는 「지센」과 「지센옴므」 「지센골프」 등을 전개중인 중견 패션기업이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소재와 패션의 스트림간 협업으로 섬유·패션 산업의 상호 윈-윈 구현할수 있는 성공 모델을 구현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양사는 이미 올해 춘하 시즌, 전략적 제휴의 전단계인 업무적 협력관계를 통해 개발된 소재를 의류 제품에 적용해 성공을 거두기도 했다. 지센은 지난 여름용 물량으로 코오롱의 기능성 소재인 ATB 소재를 공급받아 40여만장의 티셔츠를 기획해 기대이상의 실적을 거뒀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기존의 업무적 협력관계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계기로 삼을 방침이다. 도상현 위비스 사장은 “패션 의류에 기능성을 접목하는 것은 앞으로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다. 코오롱과의 전략적 제휴는 패션의 기획 단계부터 기능성을 고려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제휴의 의미를 설명했다.



김창호 코오롱패션머티리얼 사장은 위비스를 처음 방문했을 때의 기억을 떠올리며 “검소하고 실용적인 사장실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그간의 업무적 협력을 통해 함께 할수 있다는 믿음을 쌓을수 있었다. 우리 코오롱도 전략적 제휴를 통해 어려울때 서로를 신뢰할 수 있는 상생의 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인식 후 실무 개발 그룹 포상과 지난 시즌 위비스-코오롱 공동 개발 제품 출시에 기여가 큰 제직, 봉제 협력업체에 대한 감사패 전달도 함께 진행해 스트림 통합의 시너지를 구현하기 위한 양사의 세심한 배려가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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