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나일론 ‘아쿠아로드’ 주목

2008-10-24 김경환 기자 nwk@fi.co.kr

코오롱FM, 흡한속건 탁월 새 트렌드 제시

코오롱패션머티리얼(대표 김창호)의 나일론 흡한속건사 ‘아쿠아로드(AQUAROAD)’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원사 메이커들의 개발 의욕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나일론계 기능성원사는 큰 호응을 얻지 못해 온게 사실. 하지만 일반 기능성 소재에 식상한 브랜드들을 중심으로 기존의 기능성 소재와는 다른 감촉과 컬러감을 가지는 아쿠아로드가 내년 시즌 패션 브랜드 기획에 대거 반영 되고 있다.
코오롱FM 홍진선 과장은 “나일론 계열 기능성 원사는 우수한 물성에도 불구하고 단가 및 제조상의 어려움등 여러가지 요인으로 판매 확대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다”면서 “하지만 지속적인 마케팅을 통해 아쿠아로드가 알려지면서 시장이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미 코오롱스포츠, 콜롬비아, 엘르, 비너스, 트레노 등 유력 브랜드가 제품을 선보였으며 내년에는 더 많은 브랜드가 아쿠아로드를 기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능성 내의를 중심으로한 용도 외에 레깅스, 비치웨어, 댄스웨어등으로 다양하게 확대되고 있다.
특히 남성용 보정 속옷인 트레노의 엑스파워, 수출용 스포츠 브라, 기능성 삭스 등 특수 또는 익스트림 기능성 용도에도 적용되고 있다.
패션 업계 관계자는 “쿨맥스, 쿨론, 에어로쿨 등 알려져 있는 기능성 원사 대부분이 폴리에스터 소재로 나일론 고유의 감촉과 외관을 지닌 기능성 소재가 아쉬웠던게 사실”이라며 “코오롱 아쿠아로드는 기능성 소재의 이 같은 빈자리를 잘 파고 든 성공 사례”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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