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아세테이트 직물 생산 수출업체로 명성을 이어온 성우(대표 조명현)가 지난 10일자 부도로 마침내 문을 닫았다. 성우는 국내 연산 제직공장과 중국 공장을 가동하며 아세테이트 직물을 전문으로 생산, 미국·유럽 등 세계 주요 시장에 수출해 왔으나 최근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인한 원사 구득난으로 생산 활동이 거의 중단되며 자금 사정이 급속히 악화됐다.
관련 업계에서는 신용보증기금을 포함해 은행권 부도 규모가 100억원 대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했다. 아세테이트 직물은 고급 숙녀복 안감용으로 세계적인 수요는 줄었으나 유럽 등 선진국 시장으로 꾸준히 수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