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 2015년 매출 30조

2008-10-02 김경환 기자 nwk@fi.co.kr

‘비전 2015’ 발표… 섬유·패션 사업만 5000억

   대우인터내셔널(대표 윤병은)이 오는 2015년 매출 30조원, 영업이익 8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힘차게 약진하고 있다.
   대우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지난달 27일 경기도 용인 웰리브퓨처센터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열고 ‘비전 2015’를 선포했다고 밝혔다.
대우인터내셔널의 새 비전에 따르면 현재의 신성장 사업인 에너지·광물 자원 개발 사업을 중점 강화해 2012년까지 무역·유통·제조·에너지·광물 자원 개발을 회사의 현금 창출원으로 확고히 정착시킨다는 것이다.
   한편 새로운 미래사업으로 투자은행(IB) 및 해외 인수 합병(M&A) 사업을 본격 육성할 계획이다.
이 회사의 관계자는 “이 같은 미래 성장형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 2015년까지 해마다 매출 15%, 영업이익 27%씩 성장시켜 비전을 달성하기로 했다”면서 “최근 5년간 연평균 매출 신장률이 21%에 달했고 재무 건전성과 대외 신인도를 꾸준히 높여온 만큼 새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발판은 마련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섬유경공업본부는 2015년까지 해마다 매출 18%, 영업이익 20%씩 성장시켜 매출 500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다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섬유경공업본부는 면사, 면직물, 합섬 원료 및 직물, 남녀 우븐 의류를 취급 품목으로 하고 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우즈베키스탄에 면방 법인을 운영 중인데 내년 가동될 신공장까지 모두 정상화되면 총 24만 추의 생산 설비를 갖춘 연간 매출 1억5000만 달러 규모의 대형 면방업체로 우뚝 서게 된다. 130여대의 직기도 갖추고 있다.
   또 의류 부문은 지난 2005년부터 구조조정을 통해 미국 시장 비중을 점차 낮추고 유럽과 일본 등으로 시장을 다변화하여온 탓에 최근의 미 금융 대란에도 꾸준한 판매 증가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5월말 SM그룹과 공동으로 10%의 지분율로 스판덱스사와 폴리에스터 원사를 생산하는 TK케미칼 인수에 참여한 바 있어 새로운 도약을 위한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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