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9-19 김정명 기자 kjm@fi.co.kr
신입 400명·경력 100명 등 총 500명 업계 최대
갈곳 잃은 패션·유통 경력자에 단비
이랜드그룹(회장 박성수)이 패션기업으로서는 최대인 500명 규모의 인력 확충에 나선다.
최근 이랜드는 주력 사업인인 패션ㆍ유통사업 강화와 건설ㆍ레저 사업 등 미래 신 성장동력에 필요한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해 2008년 하반기에 대졸신입사원 400명과 경력사원 100명 등 모두 500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 침체로 대부분의 기업이 신규 채용을 꺼리는 상황에서 이랜드의 대규모 채용이 패션기업 구직자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상품기획과 브랜드 관리, 소싱 분야 등에 경력사원 100명 채용을 계획하고 있어 브랜드 중단이나 경영난 등으로 갈 곳을 잃은 업계 경력자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이번 채용에는 이랜드, 이랜드월드, 이랜드건설 등 주요 계열사가 참여하며, 모집분야는 ▲그룹본부(경영분석, 전략기획, 재무, 자금) ▲상품기획 ▲유통관리 ▲패션브랜드 관리 ▲글로벌 소싱 분야 등이다. 대졸 신입사원은 4년제 정규대학 내년 2월 졸업예정자 및 기졸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연령과 전공 제한이 없는 열린 채용을 실시한다.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중국어 우수 인력은 채용 후 이랜드 그룹의 중국 사업자원으로 우선 배치할 예정이다.
10월 5일까지 이랜드그룹 홈페이지(www.elandscout.com)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서류를 접수하며, 서류심사, 직무적성검사, 1차 면접(실무면접), 2차 면접(임원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며 전형별 합격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랜드 그룹 관계자는 “이랜드 인재상은 스스로 지식을 창조하여 문제를 해결하고 현장에서 스스로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역량과 도전정신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며 “지원하는 직무에 대한 이해와 준비 그리고 회사에서 이루고자 하는 비전은 어떠한가를 중점 평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달 중 전국 각 대학에서 열릴 예정인 채용설명회에는 최종양 뉴코아 사장 등 이랜드그룹 주요계열사 경영자들이 직접 참석해 경영비전과 인재상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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