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9-05 구장회 기자 kjh@fi.co.kr
렌징 주최 ‘액티브 에코 세미나’ 스포츠·아웃도어 큰 관심

“우리는 밸크로(일명 찍찍이)로 긁기까지 하는데, 이 소재는 필링이 몇 급 정도 나오나요? 우리가 요구하는 기준은 3~4급 정도 되는데...”(코오롱스포츠 이유미 디자이너)
4급 정도 나옵니다. (렌징마케팅 권성옥 매니저)
“텐셀에 어떻게 고기능성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거죠?”(휠라스포츠 MD)
예를 들어 텐셀과 폴리에스테르를 20~30% 혼용하면 완벽한 수분 투과와 속건 기능을 가지게 됩니다. (렌징 권성옥 메니저)
렌징마케팅코리아는 지난 달 28일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를 대상으로 ‘텐셀 액티브 세미나’를 처음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아웃도어 스포츠 상품기획 담당자 40여명과 텐셀 소재 업체 SFT와 신도섬유, 삼일방직 등이 참가했다. 렌징사는 렌징 소재를 사용한 글로벌 브랜드 의류 샘플 30여점과 원단 샘플 등을 전시했으며, 텐셀의 기능성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트랜드 업체인 FIN에서 액티브 마켓의 에코 트랜드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렌징사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친환경 섬유인 텐셀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릴 방침이다.
권성옥 렌징사 마케팅 매니저는 “텐셀은 친환경 소재로 기능성은 물론 착용감이 좋은 소재”라면서, “나노 피브릴이라는 독특한 구조를 통해 온도 조절기능은 물론 내구성이 뛰어난 텐셀을 차세대 웰빙 소재로 자리매김 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상품기획자들도 텐셀이 친환경 시장에 맞는 대표 소재로 충분하다고 입을 모았다.
한 상품기획자는 “텐셀 소재에 대해 들어는 봤는데 자세히 몰랐다”며 “에코 트렌드에 맞는 소재와 트렌드를 적절한 시기에 내놓아 앞으로 고객 반응이 좋을 것 같다”고 만족을 표시했다.
그동안 텐셀 소재가 캐주얼이나 여성복에서 주로 사용하던 소재인 탓에 아웃도어, 스포츠 업계에서는 관심이 적었다.
하지만 이날 ‘텐셀 액티브 세미나’를 통해 에코 트랜드에 맞는 소재가 시장을 주도할 새로운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상품기획 담당자들은 텐셀의 기능성에 대해 설명하는 동안 몰랐던 부분에 대하여 많은 질문을 하고 메모도 하였다.
장욱진 블랙야크 부장은 “ 향후 원단의 조직감이나 터치감 등 품질이 전제가 되어야 할 것”이라며 “아웃도어 시장이 캐주얼화되는 경향이 있는 만큼 다양한 소재 개발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신도섬유의 조인기 과장은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와의 상담은 처음이라서 조직감이나 터치감과 같은 필링 문제나 원단 품질에 대해 질문이 많았다”며 “국내 수출업체들은 니트쪽엔 다양하게 원단을 개발되어 있으며, 수요만 있다면 아이템 공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텐셀을 폴리에스테르 등과 같은 기능성 섬유와 합사했을때 혼합방식에 따른 고기능성 친환경 소재가 쏟아져 나올 것으로 보인다.
향후 텐셀이 친환경 트렌드를 선도하는 섬유로서 부상할 가능성이 예상된다.
“보타닉 소재가 뜬다”
렌징·어드반사 제휴 식물성 원단 ‘써머쿨’ 개발
렌징사의 친환경 소재인 텐셀이 보타닉(Botanic) 시대를 예고했다. 나무에서 추출한 텐셀이 생산 과정 전반에 걸쳐 식물 세계의 원리가 적용되었다는 점에 착안한 렌징 소재는 자연의 일부라는 정신이 담겨져 있는 것. 식물 세계에서 추출했다는 점은 같지만 오가닉과는 엄연히 다른 보타닉 섬유는 텐셀이나 모달을 가리킨다. 보타닉은 친환경 소재이면서 대나무, 코코넛, 키토산, 콩, 대마 섬유와 같이 대칭되는 개념이다. 하지만 나무에서 추출한 셀룰로오스라는 점에서 천연소재로 분류된다.
렌징사는 최근 액티브 웨어 마켓에 식물성 원리를 강조하고 나섰다. 이 회사가 공급하고 있는 텐셀은 수많은 나노 피브릴을 통해 수분입자를 고르게 흡수하기 때문에 면 보다 수분을 훨씬 빠르고 고르게 분산시킨다. 따라서 박테리아가 성장을 억제하는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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