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F&, 이번엔 매각 되나?
2008-08-29 정창모 기자
지난 8월 20일 C&그룹이 진도F& 매각을 위한 새로운 우선 협상자로 구조조정 전문기업인 코아에프지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협상을 시작했다.
C&그룹은 계열사인 진도에프앤의 매각과 관련 지난 2월에 기원실업과 크레인 파트너스를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매각작업을 진행했지만 최종협상에는 이르지 못했다. 이후 보해양조와 M&A 관련 양해각서(MOU)를 지난 5월 6일 체결했다. 하지만 이도 결렬되고 최종적으로 보해양조와 매각협상을 벌였으나 가격에 대한 이견을 극복하지 못하고 지난달 초 협상을 중단했으며, 매각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과 우리은행 등은 이후 약 한 달간 매각작업을 완전히 중단하고 제 3의 인수후보를 찾는 데 주력했다.
결국 최근 원매 후보 중 코아에프지의 인수의지가 강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내부 논의를 거쳐 새로운 우선 협상 자격을 부여하기로 했다. 별 문제가 없으면 양측은 이르면 오는 21일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전망이다.
새 인수 후보인 코아에프지는 MOU 체결 후 약 4주간 확인실사에 나설 계획이다. 일정 대로라면 실사 후 약 2주간 가격협상을 벌여 늦어도 10월 말까지는 본 계약을 체결할 방침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발표가 났던 지난 20일 진도F&의 주가는 3200원선에서 일주일만에 20% 가까이 급락한 2700원선을 보였다. 관련된 씨앤그룹의 주가도 급락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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