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 타운형 숍 뜬다

2008-08-22 한승아 기자 hsa@fi.co.kr

직장 여성 타깃 중저가 의류 인기

사무실 주변에 있어서 별도 쇼핑 시간을 할애할 필요가 없고 출근에 적합한 정장류 중심으로 제품을 구성한 오피스 타운형 숍이 주목을 받고 있다.
광화문에 위치한 33㎡(10평) 남짓한 숍에서 구매중인 고객은 “시간을 내기 힘들어 온라인 구매를 주로 했지만 지금은 출퇴근길에 입어 보고 살 수 있는 근처 숍을 이용한다”고 말했다.
오피스 타운 인근에 직장 여성을 타깃으로 한 중저가 숍이 인기를 끌고 있다.
위치는 광화문, 여의도, 을지로와 삼성동 인근으로 중저가의 포멀한 셋업 정장류를 취급한다. 가격은 원피스 10만원대, 가디건과 팬츠 단품류가 7~9만원대로 자체 라벨 상품으로 판매한다. 대부분 개인 숍으로 시작했으나 최근에는 서울 시내 10~20개의 직영점을 운영하며 확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은 집객력 높은 번화가에서 벗어난 오피스 타운에 위치, 고정 고객을 통해 점당 월매출 6000만원 정도를 올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성장세에 대해 한 숍의 을지로점 매니저는 “디자인수가 많아도 결국은 수요에 맞는 몇몇 아이템이 시즌 매출을 주도한다”며 적중률 높은 디자인 기획을 이유로 들었다.
실제로 이들은 트렌디한 아이템들보다 오피스 레이디들의 구매 취향을 맞춘 팬츠와 원피스의 소수 주력 아이템으로 소진율과 매출을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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