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덤비지 마”
2008-08-18 김정명 기자 kjm@fi.co.kr
롯데쇼핑 상반기 실적 1조 가까이 앞서
롯데쇼핑이 올 1/4분기에 이어 2/4분기에도 신세계보다 높은 실적을 거두면서 ‘유통 지존’에 재등극했다. 롯데쇼핑은 2/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2조5420억원과 202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0%와 5.4% 각각 증가했다고 최근 공시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9% 늘어난 2조6342억원을 기록했다. 신세계는 2/4분기 매출 2조1220억원, 영업이익 2001억원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1/4분기를 합치면 롯데쇼핑이 작년 상반기보다 10.3% 증가한 5조1491억원 매출을 올려 4조3455억원에 그친 신세계를 크게 앞섰고, 영업이익도 8.6% 늘어 4074억원 (8.6% 증가)으로 신세계보다 많았다.
롯데쇼핑 측은 "슈퍼마켓 부문 출이 50% 이상 늘어 전체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대형 마트 영업이익도 24% 늘어 이익 구조가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실적 호조로 2년 연속 신세계에 1위를 내주며 자존심을 구겼던 롯데가 올해는 명성 회복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롯데쇼핑은 2006년 매출액이 뒤진데 이어 지난해에는 영업이익마저 신세계에 밀리는 수모를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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