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ATM 업체 트라이톤 인수

2008-08-18 김경환 기자 nwk@fi.co.kr

노틸러스효성, 현금입출금기 세계 4위 확보

‘로우로우’ 플래그십스토어 홍대점

효성의 IT부문 계열사인 노틸러스효성이 최근 미국 ATM(현금자동입출금기) 제조회사인 트라이톤 시스템스(Triton Systems of Delaware Inc.) 인수를 위한 지분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트라이톤 시스템스는 미국 중장비 제조사인 도버 그룹의 산업기계 부문 계열사로 북미 지역과 영국, 멕시코, 캐나다, 호주 등지에 판매망을 구축하고 있는 업체로서 지난해 매출 8000만 달러와 판매대수가 1만5000 대에 달하는 ATM 메이저 업체다.
류필구 노틸러스효성 사장은 “이번 계약은 노틸러스효성의 해외 진출 전략과 도버 그룹의 사업 구조조정 의지가 맞물려 이루어진 것으로 트라이톤이 북미 지역 및 해외 시장에 잘 알려진 ATM 브랜드이고 기술력과 R&D 역량 또한 뛰어나 향후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 책임자인 조현상 전략본부 전무는 “이번 인수를 통해 세계 시장 점유율을 15%로 끌어올려 북미 지역 및 해외 시장에서 사업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향후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1등 품질확보를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ATM 시장 확대 전략에 더욱 집중, 세계 3대 ATM 제조회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초부터 미국 시장에 진출하여 직판 영업망을 개척해 온 노틸러스효성은 트라이톤 사를 인수, 기존 영업기반을 확대하고 이를 기반으로 핵심 시장인 고기능 ATM기 시장 확대를 가속화 할 전망이다.
노틸러스효성은 국내 ATM기 시장의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3500억 원의 사상 최대 매출 실적을 올렸다. 98년 이후 미국, 중국, 호주 등 해외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 현재까지 약 10만대 이상의 ATM기를 수출했으며, 중국 베이징과 미국 달라스에 판매법인을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ATM 토탈 아웃소싱 분야에도 진출,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

커버
검색
닫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