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는 긴바지, 30대는 노출 선호

2008-08-18 박찬승 기자 pcs@fi.co.kr

옥션, 최근 3년간 여름 패션 판매동향 분석

20대는 긴바지나 레깅스를 선호하는 반면, 30대는 미니스커트나 숏팬츠를 더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옥션이 최근 3년간 6~7월 여성 의류 매출을 분석한 결과에 따른 것. 이 조사에 따르면 20대 사이에선 긴바지와 레깅스 매출이 2005년 28%에서 36%로 8% 늘었고, 30대의 미니스커트와 숏팬츠 구매 비중도 2005년 38%에서 올해 42%로 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 사이에서 구매가 늘어난 레깅스의 경우 유행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는 반면, 긴바지는 유행과 상관없는 증가란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미니스커트와 숏팬츠 등 소위 노출 패션 구매 증가는 30대는 물론 40대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이 아이템 40대 구매 비중을 보면 2005년 12.7%에서 올해 20%로 늘었기 때문. 이는 중년 여성들의 자기관리 트렌드와 함께 더운 여름 날씨 영향으로 풀이된다. 옥션 패션팀 홍숙 팀장은 “30~40대 여성들의 몸매 관리에 부쩍 신경을 쓰고 있고, 기능보다는 스타일을 중시하는 성향이 높아지면서 노출 패션에 자신감을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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