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온라인 쇼핑 시장 규모가 2010년 30조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온라인쇼핑협회(회장 임영학)는 최근 ‘2008 온라인 쇼핑 시장에 대한 이해와 전망’ 보고서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온라인 쇼핑 시장 규모는 올해 22조9500억원에서 2010년에는 28조9190억원 수준으로 늘어난다. 연평균 신장율은 12%가 넘고, 지난해 20조원을 돌파한지 3년 만에 30조원을 넘보는 수준이 된다.
온라인 쇼핑의 여러 분야 가운데서도 인터넷 쇼핑이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인터넷 쇼핑 시장은 올해 15.6% 성장한 18조2500억원을 기록한 뒤 2009년 20조9500억원(14.8% 성장), 2010년 23조7700억원(13.4% 성장)에 이를 전망이다. 2010년을 기준으로 전체 온라인 쇼핑 시장 중 82%를 차지하는 규모다.
인터넷 쇼핑에서는 오픈마켓의 성장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측됐다. 오픈마켓은 올해 23%, 내년 20% 성장한 뒤 2010년에는 17% 성장한 11조7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관측됐다.
이밖에 TV홈쇼핑(위성TVㆍ인포머셜 제외) 분야는 올해 3조4340억원으로 5% 성장한 데 이어 내년 3조5370억원, 2010년 3조6080억원으로 신장율이 미미할 것으로 예측됐다.
T-커머스는 2~3년 뒤에야 시장이 본격적으로 형성되고, IPTV는 실시간 서비스가 시행될 경우 새로운 가입자층과 다양한 콘텐츠 제공을 기반으로 새로운 판매 채널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