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분기 실적 사상최대

2008-07-31 김경환 기자 nwk@fi.co.kr

효성, 영업이익 68.2% 증가 1196억원

‘로우로우’ 플래그십스토어 홍대점

내 대표적인 화섬 메이커인 효성이 올 2분기에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효성은 지난 달 29일 서울 마포 본사에서 가진 ‘2008년 2분기 경영실적 설명회’에서 “중공업, 화학, 산업자재, 섬유 등 주력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세에 힘입어 매출 1조7502억 원, 영업이익 119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27.6%, 영업이익 68.2% 늘어난 수치로 분기 최대 실적이다. 반기 실적으로는 매출 3조 2226억 원, 영업이익 1767억 원을 기록, 반기 매출 사상 처음으로 3조원을 돌파했다.
섬유 부문은 스판덱스 브랜드인 ‘크레오라’가 프리미엄 브랜드로 입지를 굳히며 프리미엄 가격을 확보했으며, 터키∙베트남 등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지역에 신규 공장을 설립, 이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지난 2월 베트남 타이어코드 공장을 조기 증설했으며, 내년 2월을 목표로 추가 증설을 진행하고 있다.
중공업 부문의 경우 초고압 변압기 및 차단기 등 제품 수주 증가, 글로벌 시장 개척 등 수주 기반이 강화되면서 매출 3538억 원, 영업이익 484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56.3%, 영업이익 143.2% 증가한 수치다.
중공업 부문은 지난 5월 중국 남통 지역에 초고압 변압기 공장을 준공해 중국 전력 시장을 본격 공략하고 있으며, 국내외 수주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에도 2차에 걸쳐 증설을 완료했다.
효성은 하반기에도 전 사업 부문의 매출 및 수익성이 고르게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섬유 부문은 스판덱스의 차별화를 통해 수익성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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