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무역사기 극성 피해 속출
2008-07-11 김경환 기자 nwk@fi.co.kr
대형 수입계약 체결 미끼 금품 갈취
중국 내륙에 진출하려는 국내 수출 기업을 노린 중국 유령 업체의 무역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KOTRA에 따르면 최근 중국 하남성 정주의 중국 업체 등이 최근 국내 10여 개 수출 업체를 대상으로 대형 수입계약 체결을 미끼로 현지로 초청한 후 접대비와 선물비 등 각종 비용 지불을 강요하고 수입관세 일부를 떠넘기는 등의 수법으로 금품을 갈취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KOTRA 관계자는 “이들 중국 업체가 수출입계약서 대신 구매의향서를 작성하자거나, 중국 기업의 홈페이지가 영문으로 작성돼 있는 경우에는 유령 업체일 가능성이 크다”며 “영업허가증을 요구하거나 KOTRA를 통해 실체를 파악하는 것이 피해를 줄이는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이들 업체는 회사 이름과 전화 번호를 바꿔가며 사기 행각을 벌이다가 이를 의심한 수출 업체가 실체 파악을 위해 영업허가증을 요구하면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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