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트" 당할 자가 없다

2008-07-04 김우현 기자 whk@fi.co.kr

주요 백화점 매장 매출 1위 싹쓸이 … 올해 450억 낙관

‘로우로우’ 플래그십스토어 홍대점

인디에프(대표 김기명)에서 전개하는 유러피언 모던 스타일리쉬 캐주얼 「테이트」가 주요 백화점 및 전국 핵심상권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론칭 2년차지만 비슷한 시기에 론칭했던 동일 조닝의 브랜드 대부분이 이렇다 할 실적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데 반해, 지난 6월 한 달에만 60개 매장에서 전년대비 320% 신장한 3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을 정도다.
점 평균 신장률 역시 작년 동기대비 60%를 넘어서는 호실적이다. 이 같은 추세라면 가두 유통망 을 본격적으로 확대하는 하반기에는 신장폭이 더욱 클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6월 한 달간 롯데 명동 영플라자가 1억 4000만원, 신세계 인천점이 1억 7000만원의 매출을 올려 동일 조닝 1위에 등극했으며 코엑스점, 명동점, 문정점 등 가두점을 포함한 10개 매장에서도 월 1억원 대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볼륨 지향 이지 캐주얼 브랜드들과 경쟁해야 하는 인천 신세계에서의 1위는 그 의미가 남다르다. 타 브랜드들이 가격 경쟁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 심플하고 베이직한 스타일 위주로 제품을 선보이는데 반해 「테이트」는 감성과 트렌드를 적절히 수용한 제품 위주로 소비자를 만족시켜 호평 받고 있다.
「테이트」 관계자는 “유러피언 감각의 고급스럽고 일관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견지하면서 합리적인 가격대 전략이 주효했다. 소비자들 테이스트 역시 론칭 초기 예상했던 대로 아메리칸 이지 캐주얼의 식상함에서 벗어나 유러피언 스타일리쉬 캐주얼을 선호하고 있어 바로 지금이 중요한 터닝 포인트”라며 “추동 시즌에는 「테이트」의 강점인 완성도 높은 상품 기획을 강화, 고감도 캐주얼 이미지로 차별화해 마켓쉐어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 탄탄한 팀워크
「테이트」의 폭발적인 상승세는 모든 부서가 함께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선진형 시스템과 조직 구성원들이 자율적으로 창조적인 결과물들을 만들어 내는 팀워크에서 비롯된다. 김한수 사업본부장은 “비전과 혁신적인 시스템 속에서 자유롭게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모든 직원들이 피드백하면서 오픈 마인드로 받아들여, 좋은 결과를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꾀하고 있다”면서 “영 캐릭터 캐주얼 출신 디자이너의 톡톡 튀는 감성에 볼륨 캐주얼의 스피디한 업무체계를 결합해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SPA 브랜드로 육성하겠다는 사명감으로 똘똘 뭉쳐 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CSR 활동, 신규 라인 론칭
올해 론칭 2년차를 맞은 「테이트」는 패션 시장에서 뿐만 아니라 사회, 문화적으로도 브랜드 네임 밸류에 걸맞는 캐릭터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인 CSR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면서 환경보호에 기여하고 생활의 질을 개선한다는 취지 아래 그린 마케팅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ONLY, ONE EARTH!” 테마의 하나뿐인 지구를 지켜내자는 캐치프레이즈 담은 그래픽 티셔츠를 출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환경을 고려한 크래프트(재활용지 100%) 소재의 쇼핑백과 택을 제작해 지구 환경오염을 줄이는데 일조하고 있다.
「테이트」는 해외 글로벌 브랜드와 당당히 경쟁하기 위해서 매장 규모 못지않게 상품 구성이 다양해야 한다고 믿고 있다. 이를 위해 올 가을 「테이트」 여성, 남성의 캡술 라인을 출시, 내년 세컨 라인 론칭에 앞서 시장 분위기를 테스트할 계획이다.
또 스타일 수를 늘리고 트렌드를 가미한 상품을 보강하는 등 완성도를 높이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처럼 새로움에 대한 끊임없는 시도들은 멈추지 않고 흐르는 브랜드의 원동력이 되어 지속적으로 「테이트」의 성장세를 가속화 하는 촉매제가 되고 있다. 올해 80개 매장에서 45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테이트」의 향후 의욕적인 행보를 주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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