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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다 아울렛
모다아울렛(대표 최재원)이 정통 아웃렛으로 자리매김했다.
모다아울렛은 지난해 500억원의 매출을 올린데 이어, 올해도 지난 3월까지 전년대비 2배 이상 괄목할 신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체매출뿐 아니라 개별 브랜드 매출도 많게는 2배 가까이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엑스알」은 올해 1월 처음으로 2억대를 넘기더니 2월과 3월에는 2억7천만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장재영 모다아울렛 전무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판촉비를 30% 이상 늘리며 마케팅을 강화한 데 따른 것”이라며 “여성복과 캐주얼 브랜드들의 매출증가세가 뚜렷하다”고 말했다.
모다아울렛은 이 기간 주요 브랜드 입점도 순조로워, 지난 2월 말 「빈폴」을 포함한 제일모직 계열 10개 브랜드가 신규 입점했다. 또 「피에르가르뎅캐주얼」 「캘빈클라인」 「이동수골프」 「비엔엑스」 「엘르」「잇미샤」 「아디다스」 등 복종별 주요 브랜드들도 대폭 보강됐다.
매출도 좋아, 컴퍼니숍 형태로 입점해 있는 제일모직 매장은 첫달 매출이 5억원대를 기록했고, 「비엔엑스」도 1억원대 매출을 기록했다. 「잇미샤」도 일평균 500만원의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
모다아울렛의 이러한 성과는 소비자에게 아웃렛이라는 새로운 쇼핑 가치를 부여하며, 상권을 광역화시킨 데 따른 것. 장 전무는 “대구 이외 지역 고객의 매출이 전체의 30%를 넘는다. 이들 고객들은 인근 칠곡, 성주에서부터 멀리 구미, 상주, 청송에서까지 찾고 있다”며, “이들 지역의 경우 아웃렛 혜택을 못 받고 있기 때문에 공략하기도 휠씬 수월했다”고 말했다.
모다아울렛은 대구 외곽지역인 성서공단에 자리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입지가 상권을 광역화시키는 데 오히려 유리하게 작용했다.
장 전무는, “허허벌판과 같은 성서공단은 대구지역 고객들이 찾는 데는 어려울지 몰라도 주변에 고속도로가 있어 대구 이외 지역에서 찾기에는 중심상권보다 더 유리하다”고 말했다. 모다아울렛이 입지해 있는 성서지역에 최근 신도시가 조성되면서 상주인구도 부쩍 늘어 안정적인 배후상권도 형성되고 있다.
브랜드 중심으로 점을 운영한 것도 주효했다. 장재영 전무는 “아웃렛 주 고객은 유명 상표를 저렴한 가격에 사고자 하는 목적성이 강한 고객”이라며 “여가와 편의시설 확충보다는 그들이 원하는 브랜드 유치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브랜드 가치를 고객들에게 어필하기 위한 방편으로 광고 마케팅 전략을 고급스럽게 푼 점도 빼놓을 수 없다. 광고전략에 있어서 싸고 부담 없다는 이미지보다 비싸고 고급스러운 상품이지만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곳이란 인상을 심어주는 데 주력했다. 이를 위해 모다아울렛은 지난해 마케팅 비용을 전년대비 30% 이상 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