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치 보헤미안 룩의 극치”

2008-07-04 김우현 기자 whk@fi.co.kr

「마쥬」 올 F/W 컬렉션 열린 하얏트호텔 축제 한마당

‘로우로우’ 플래그십스토어 홍대점

파리의 생또노레 거리 어느 바에서 열린 파티처럼.. 연예인, 패션에디터, 바이어, VIP 고객 등 500여명의 패션리더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아이디룩(대표 조승곤)에서 전개하는 「마쥬」의 2008 F/W 컬렉션이 열린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륨은 파리의 라운지 와인바에서 파티를 즐기는 모연인들의 모습을 연상케했다.
한마디로 20~30대 젊은 파리지엔느의 완벽한 룩을 한층 쉽고 다양한 아이템으로 선보여 그 동안의 인기를 실감케 한 자리였다.
이날 패션쇼는 ‘Voyage de Bohamian (보헤미안으로의 여행)’이라는 테마 아래 「마쥬」근본의 메시지를 다시금 꺼내어 자신들의 이야기로 마음껏 풀어냄으로써 프렌치 보헤미안 룩의 극치를 적나라하게 보여준 무대였다.
올 F/W시즌「마쥬」의 특징은 댄디 바이커, 트라이벌, 아트데코로 요약된다.
댄디 바이커 테마에서는 매니시룩, 바로크룩, 복고풍의 정장, 좁고 긴 실루엣이 등장하며, 흐르는 듯한 실크 원피스는 섹시하면서도 남성적인 느낌을 연출한다.
또 빈티지 꽃무늬 원피스, 짜임새의 기교가 독특한 니트 스웨터, 앙고라의 재등장, 쟈카드 등은 트라이벌을 대표하는 아이템이다. 아트데코 테마에서는 1920년대 루즈 웨이스트 튜브형 원피스를 전면에 내세우고, 도드라진 무늬가 들어간 여성스런 실루엣의 원피스를 캣웍에 등장시켜 보는 이로 하여금 금방이라도 가을 옷을 입고 싶은 충동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터쿠아즈 블루 톤, 따뜻한 느낌의 그레이 컬러는 의상에서부터 패션쇼 전체의 무드를 좌우하는 중요한 포인트로 작용했다. 행사장 리셉션 홀에서는 깔끔한 블랙 수트의 DJ가 하우스 풍의 음악을 믹싱하며 쉬크한 스타일리더들을 맞이했으며, 이들이 적당한 알코올의 칵테일과 음악에 취해 행사를 즐기는 모습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그 동안 「마쥬」의 애정을 과시하듯 늘씬한 미녀 스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은 가운데 엄지원, 오승현, 김사랑, 황인영, 박지윤, 채림 등이 참석해 「마쥬」의 특별한 파티를 즐겼다.
이어 한국 런칭 이후 첫 번째로 열린 패션쇼는 아시아 마켓에서도 큰 관심을 보여 일본, 중국, 홍콩, 대만 바이어들이 다수 참석했으며, 프랑스 본사의 수석 디자이너 쥬디스 밀그롬과 브랜드 총괄 마케팅 담당자들까지 참석, 성공적인 패션쇼를 축하해 주었다.
한편 생제르망등 파리 로드샵 10개점을 비롯 갤러리아 라파예트, 쁘랭땅 등 총 30여 개의 매장을 전개 중인 「마쥬」는 미국, 영국, 독일, 스위스 등 전 세계 20여 개국에 진출, 한국에서의 성공적인 전개를 발판 삼아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로 발돋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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