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디지털 텍스타일 디자인의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행사가 유한킴벌리 주최로 서울에서 열려 섬유∙패션 업계의 관심을 끌었다.
유한킴벌리(대표 김중곤) 디지털날염(DTP)사업부는 지난 1일 삼성동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제7회 디지털 텍스타일 디자인 경진대회’ 시상식을 갖고 3일간 수상작을 전시해 패션협회 원대연 회장, 디자이너 앙드레김 등 섬유∙패션 업계 인사들과 일반 관객들로부터 축하와 갈채를 받았다.
1700여명이 참가한 이번 디지털 텍스타일 디자인 경진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인 노동부장관상은 홍익대학교 도예유리과에 재학 중인 곽희원 학생이 수상, 패션의 중심지 이탈리아의 마랑고니 디자인스쿨에서 수강하는 기쁨을 안았다. 이 밖에도 어패럴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한 문영혜씨를 비롯 패션 액세서리 부문, 홈인테리어 부문 등으로 나눠 총 57명이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패션 액세서리 부문에 루이까또즈, 홈인테리어 부문에 이브자리가 각각 협찬사로 참여했고, 각 부문 상위 입상 디자인으로 제품을 제작해 전시함으로써 수상자들은 자신의 디자인이 실제 제품에 적용되어 소개되는 영광을 누렸다. 특히 어패럴 부문은 심사위원장인 디자이너 이상봉씨가 참가자들의 작품을 직접 의류로 디자인해 전시, 수상자들을 격려해 눈길을 끌었다. 유한킴벌리의 UJET MC2 프린터와 나노컬러런트 등 잉크 4종은 지난해 뮌헨에서 열린 ITMA에서 바이어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특히 디자이너 앙드레김과의 콜래보레이션 활동으로 지난해 미스코리아 본선대회와 앙코르와트 패션쇼에서 인상파∙르네상스 화가들의 명화가 프린팅 된 의상을 선보여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선사한 바 있다.
디지털날염사업부 김진홍 부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우수한 인재들이 디지털 염색 기술을 활용해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개최했다”면서 “단순한 공모전에서 벗어나, 상품성 있고 시장 트랜드를 반영한 텍스타일 디자인을 새롭게 발굴하는 멋진 행사로 자리매김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