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직물시장 한국산 선호

2008-06-24 김경환 기자 nwk@fi.co.kr

중국산 품질 조악·가격 상승 불만 고조

러시아 직물 시장에서 한국산원단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현지에서 활동중인 L 사장은 “러시아의 소비생활 수준이 향상되면서 단순한 폴리에스터·나일론 직물 등에서 다양한 소재의 교직 원단으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원자재 부국인 러시아의 구매수준이 상승 되어가면서 점차 중국 원단의 품질 문제가 거론되기시작했다는 것이다. 올해 중국산원단의 가장 큰 난제는 환율이다.아울러 중국 업체의 특성상 문제가 생기거나 가격이 상승하면 즉각 바이어에게 전가하는 사례들을러시아 바이어들이 접하게 되면서많은 중국 원단 수요가 한국 원단으로 회귀하고 있다.L 사장은 “최근 중고가 교직물원단뿐 아니라 범용성 폴리에스터·나일론 우븐 직물까지 한국 원단으로 돌아오는 바이어들을 많이접하고 있다”면서 “조금만 더 품질을 강화하고 마케팅에 집중한다면 향후 러시아에서 한국산 원단의 전망은 상당히 희망적”이라고강조했다.업계에 따르면 이러한 경향은‘텍스월드 파리’와 같은 해외 전시회에서 러시아 바이어들이 한국산교직물이나 감량 가공물까지 관심을 보이고 있어 일시적인 현상이아닌 새로운 변화로 받아들여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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