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난연 마스터 배치 개발

2008-06-23 김경환 기자 nwk@fi.co.kr

제이씨난연, 세계 최초 3%만 사용 비용절감 효과

고성능 난연 마스터 배치를 개발한 지방 중소기업이 국내외 관련 대기업들로부터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충청남도 당진 합덕산업단지에 소재한 제이씨난연㈜(대표 원영옥)은 10년 전부터 난연 소재의 중요성을 절감, 산업 전반의 난연제 접목 구조를 면밀히 조사하는 과정에서 ‘마스터 배치’라는 중간 매체가 있어야 난연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러나 난연 마스터 배치를 공급하는 회사를 세계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다고 결론, 직접 개발키로 하고 16억원의 실험 비용을 투입, 총력을 기울이며 1만 5000회의 테스트 과정을 거쳐 이번에 세계 최초로 난연 마스터 배치를 개발하는 개가를 올렸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유기 난연제의 문제점인 심한 물성의 변화를 방지하는데 장시간이 소요됐다고. 제품 접목 시 난연 마스터 배치를 3%만 사용하므로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FITI시험연구원과 화학시험연구원의 난연도와 안전도 측정 테스트에서 원사 부문 LOI 값이 34.3을 기록할 정도로 난연 기능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롬·할로겐계 등 규제 대상 난연 물질이 사용되지 않아 환경기준이 엄격한 유럽과 미주 시장으로 수출이 가능하게 됐다. 제이씨난연은 초기 마케팅 비용으로 20억원을 확보, 본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중국 등 세계 생산 거점 국가로부터 강력한 러브콜을 받고 있으며, 화섬 대기업인 인도의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와도 내달부터 본격 상담에 돌입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이씨난연은 이번 난연 마스터 배치 개발로 세계 난연 시장에서 선두주자 위치를 확보, 3000억원 이상의 수입 대체 효과, 1조원 이상의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010-7145- 7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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