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중 섬유류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1.7% 증가한 12억5000만 달러, 수입은 5.6% 증가한 6억9000만 달러를 기록, 수입 증가율이 수출의 3배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섬산련에 따르면 섬유 수출이 면사∙합섬직물∙니트직물 및 섬유제품의 호조로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유가 급등에 의한 원자재가 상승으로 업 스트림인 원사메이커로부터 채산성이 악화되고 있다. 해외 시장은 미국∙유럽 등 주요 수입국의 경기 침체로 향후 전망이 어두운 실정이다.
품목별로는 사류의 경우 1067만 달러로 17% 증가한 면사를 제외, 폴리에스터∙나일론 등 합섬장섬유사가 4.4% 감소한 9275만 달러로 대부분이 감소하면서 5.3% 감소한 1억1836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직물은 대부분 감소했으나 1억8960만 달러로 10.1% 증가한 합섬장섬유직물 및 3억1134만 달러로 10.1% 증가한 편직물에 힘입어 전체적으로는 3.1% 증가한 7억7490만 달러를 기록했다.
섬유제품의 경우 의류 수출이 12.1% 감소한 1억3444만 달러로 저조한 반면, 모자∙로프∙장갑∙침구류 등이 16.4% 증가해 다행히 0.2% 감소하는데 그쳤다.
지역별로는 2.9% 감소한 2억6462만 달러의 중국 및 13.4% 감소한 1억3754만 달러의 미국 등 주 시장이 경기둔화 여파로 여전히 감소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반면, 원자재 수출이 주를 이루고 있는 베트남(1억2382만 달러, 32%)∙인도네시아(8679만 달러, 32.8%)와 유가 상승으로 오일 달러가 풍부한 UAE(4619만 달러, 46.9%)∙사우디(3631만 달러, 16.5%) 등은 증가했다.
수입 부문은 5.6% 증가한 가운데, 합섬방적사는 3449만 달러로 12% 감소했고 니트직물이 698만 달러로 0.5% 강보합을 유지했으나, 원면가 상승으로 면사(6124만 달러, 38.0%) 및 면직물(3394만 달러, 8.7%) 등이 비교적 큰 폭으로 증가했다. 주종인 직물제 의류가 1억7287만 달러로 2.7% 증가했고 편직제 의류는 1억516만 달러로 10.2% 증가해 아직도 수입 증가세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이 1.3% 감소한 4억2147만 달러를 기록한 반면, 일본(3253만 달러, 14.2%), 베트남(2564만 달러, 55.8%), 인도(2529만 달러, 80.2%) 등 주변 아시아 국가로부터 수입이 증가했다. 특히 중국의 경우 현지 투자여건 악화 및 위안화 강세로 인해 수입 의존도가 점차 낮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아직은 저가 메리트로 인해 주 수입원의 위치가 당분간 확고할 것으로 보여져 현지 상황에 민감하게 대처해야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