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프리미엄 시장 ‘코리아 파워’

2008-05-16 김경환 기자 nwk@fi.co.kr

프리미에르비죵展 참가 7개사 추가…18개로 늘어

유럽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국내 섬유업체들의 각고의 노력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 최고의 전시회로 평가 받고 있는 ‘프리미에르비죵’ 가을 전시회에 국내 7개 섬유직물 업체가 새로이 참가한다.
한국섬유직물수출입조합(이사장 박상태)은 코트라(사장 홍기화)와 공동으로 국내 섬유 업체의 참가를 적극 지원한 결과 이미 참가한 11개사 외에 올 ‘프리미에르비죵’ F/W전시회에 ㈜효성(대표 이상운)∙㈜신흥(대표 이동수) 등 7개 업체가 신규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섬유직물수출입조합과 코트라는 보다 많은 업체가 주관사의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주최사 사장의 방한을 추진해 국내에서 영문 프리젠테이션을 치렀으며 이들 기관이 나서 직접 오찬과 면담시간을 갖는 등 각별한 노력을 기울인 바 있다.
이와 같이 프리미에르비죵 전시회에 단기간에 18개사가 참가하게 된 것은 세계 시장에서 국내 업체의 품질과 디자인 능력이 인정받고 있으며 한·EU FTA타결 이후를 대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세계 패션 트렌드를 주도하는 유럽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 많은 국내 섬유업체들이 가격 우위가 아닌 창조적인 디자인과 품질로 경쟁에 나서고 있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여기에 생산시설이 대거 해외로 이전되어 국내 생산기반이 미약한 상황에서 품질에 바탕을 둔 고부가가치 제품에 주력할 수 있도록 모델을 제시한 것도 소득이다.
직물수출입조합 박상태 이사장은 “국내 직물 업계도 노력 여하에 따라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면서 “이번 프리미에르비죵 전시회 참가 확대를 계기로 국내 섬유산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고, 당장은 힘들더라도 다품종 소량생산 체제를 구축해 테크니컬 이펙트를 가미한 하이패션 기능성 직물 개발과 품질 개선을 이루어 나가자”고 말했다. 섬유직물수출입조합과 코트라는 신규 참가 업체를 위해 사전 설명회를 개최하고 기존 참가업체와의 의견교환 채널을 통해 내실 있는 전시회 참가를 준비토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에 신규로 참가가 확정된 업체는 ▲㈜효성(대표 이상운) ▲㈜신흥(대표 이동수) ▲한선무역㈜(대표 윤여학) ▲㈜에스엔티(대표 김종덕) ▲성민기업㈜(대표 예절자) ▲연웅무역(대표 윤인선) ▲탑상진(주)(대표 조경혜) 등 7개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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