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사이클론 국내 봉제업체 피해

2008-05-09 김경환 기자 nwk@fi.co.kr

미얀마 중남부 지방을 강타한 사이클론으로 현지에 진출해 있는 대우인터내셔널 등 국내 봉제업체들의 피해가 예상외로 큰 것으로 알려졌다.
미얀마의 경제 중심지인 양곤은 한국대사관을 비롯, 교민과 국내기업이 다수 진출해 있는데 전력과 통신시설이 파손돼 복구가 지연되고 있는 상태다.
미얀마 진출 기업은 대우인터내셔널 등 모두 52개 기업으로 대부분이 봉제업체며 양곤에 다수가 분포돼 이번 사이클론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우려된다.
대우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현지 공장 피해는 지붕이 파손된 정도로 크지 않고 원단 등 원부자재 피해는 없으며 종업원들도 정상 출근해 대기 상태에 있는 등 국내 업체의 직접 피해는 크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그러나 현지 인프라가 열악해 전기 공급이 지연되고 항만시설 복구도 늦어져 길게는 1개월간 국내 봉제업체의 조업이 중단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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