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반 그런지’ 스타일 눈에띄네

2008-05-02 함민정 기자 hmj@fi.co.kr

에브노말, 08/09 FW 컬렉션

박소영과 염미, 듀오 디자이너가 이끄는 「에브노말」이 ‘어반 그런지’를 테마로 08/09 가을 겨울 컬렉션을 선보였다.
듀오 디자이너는 체크 패턴을 중심으로 다양한 아방가르드 의상을 제안했다. 첫 무대를 장식한 의상은 핑크빛의 슬립원에 패턴과 패턴끼리 조화시킨 레이어드 룩이었다.
카키, 블랙, 비비드 체크 컬러를 활용해 헐렁한 실루엣으로 의상을 완성했고, 대부분의 팬츠는 새깅진의 실루엣을 닮은 팬츠들로 무릎에서 발목까지 이어지는 독특한 재단을 덧대기도 했다. 듀오 디자이너들은 점프 수트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블랙의 아방가르드한 점프 수트에 레드 머플러를 매치하거나 깊은 라운드 넥의 블랙 점프수트에는 화이트 셔츠를 입었다.
다양한 체크 패턴을 과감하게 패치워크하며 볼륨감을 주어 예상치 못한 헴 라인을 연출하거나 패팅, 니트 등의 두께감 있는 소재 등으로 레이어링해 재치있는 스타일로 환기시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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